와디즈, 테크⋅가전 가파른 성장⋯“결핍 채우는 펀딩 뜬다”

전년 동월 대비 ‘테크⋅가전’ 펀딩 오픈 141% 증가, 거래 금액 전월 대비 26.7% 상승

‘아이폰 자동 통화 녹음기’, ‘빨래삶통’, ‘전기절감기’ 등 핵심 기능에 집중한 제품 인기

와디즈 “군더더기 없이 결핍 보완에 집중한 테크 펀딩이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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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기능보다 결핍을 보완해주는 가전제품이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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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디자인 펀딩플랫폼 와디즈는 테크⋅가전 분야 펀딩 오픈 수가 전년 동월 대비 141% 늘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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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카테고리 거래 금액은 전월 대비 26.7% 상승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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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테크⋅가전 분야의 성장을 이끈 제품은 ‘아이폰 자동 통화 녹음기’로 펀딩 목표 금액 89,100% 달성률과 4.4억 원이 넘는 펀딩금을 모으며 ‘와디즈 베스트 펀딩’ 1위를 기록 중이다. 아이폰에 붙이기만 하면 자동 통화 녹음과 간편한 파일 확인이 가능해 기존 아이폰 이용자들의 불편함을 해소시키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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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빨래를 삶고 꺼내기가 불편했던 일반들통과 달리 세탁물 분리가 편리한 ‘빨래삶통’, 전기세 절약에 도움을 주는 ‘전기절감기’, 세균과 악취를 잡는 ‘스마트 휴지통’ 등 일상 생활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채워주는 가전제품이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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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 장기화로 새로운 기능과 경험을 제공하는 ‘신제품 갈아타기’보다는 본질에 충실하면서 ‘결핍 보완’에 집중한 테크 제품이 점차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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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디즈 관계자는 “군더더기 없이 아쉬운 부분을 채워주는 테크 가전이 인기”라며 “1% 부족함을 메우는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들을 와디즈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