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대비 서울디지털산업단지 현장점검

- 지난해 폭우 피해 복구 현황과 이번 장마 대응 상황 점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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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은 6. 30.(금) 오전, 서울디지털산업단지를 방문하여 장마철 풍수해 대비 현장점검을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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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산업단지는 지난해 8월 폭우로 인해 지식산업센터의 지하층 등이 침수되어 원자재·완제품이 물에 젖는 등 산단 입주기업들에 재산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산업부는 침수 피해 발생 직후 지식산업센터들을 대상으로 차수판 설치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하였고, 올해 5월까지 총 61개 지식산업센터에 차수판 111개를 설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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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창양 장관은 지난해 폭우 피해 복구 현황과 함께 차수판 설치·활용 현장을 확인하는 한편, 저지대 등 침수 취약 지역의 배수로 등을 점검하였다. 이와 함께, 위기 상황 전파를 위한 비상 연락 체계, 금천구·한국산업단지공단·소방서 등 유관기관 간의 협조체계 등에 대한 점검도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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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점검에 참석한 지식산업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폭우로 침수 피해를 보았으나, 올해는 장마철이 오기 전에 차수판 설치가 완료되어 안심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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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장관은 “올해는 예년보다 더 길고 강한 장마가 예보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기업 활동이 지장을 받지 않도록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추어 줄 것”을 강조하였다. 또한, 이 장관은 최근 며칠간의 많은 비에도 산업단지에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밤낮없이 노력해 준 관계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지금까지와 같이 장마가 완전히 종료될 때까지 한 치의 빈틈도 없이, 철저히 점검하고 재차 확인해 달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