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가족 3017회 아름다운 사람들 ‘내 맘대로 먹고 싶은 딸과 감시꾼 엄마’, 끝까지 간다 ‘뜨거운 캠핑 열풍, 소외되는 장애인들’ 5월 4일 방송

사랑의 가족 3017회 아름다운 사람들 ‘내 맘대로 먹고 싶은 딸과 감시꾼 엄마’, 끝까지 간다 ‘뜨거운 캠핑 열풍, 소외되는 장애인들’ 5월 4일 방송

아름다운 사람들 ‘내 맘대로 먹고 싶은 딸과 감시꾼 엄마’

피아노 연주와 노래를 하며 세계적인 아티스트를 꿈꾸는 지연 씨는 페닐케톤뇨증(단백질 대사장애)이라는 희귀질환을 앓고 있다. 희귀질환으로 인해 지적장애까지 동반된 지연 씨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식단 관리! 고기, 밀가루, 쌀, 육수 등을 먹으면 안되고, 채소 역시 먹을 수 있는 종류가 제한되어 있어 늘 먹을 때마다 모든 음식의 성분과 함량을 일일이 살펴야 한다. 만약 음식을 잘못 먹었다가는 바로 응급실에 가야 할 정도로 위험하기 때문에 외식은 최대한 자제하고 20년 넘게 엄마가 해주는 식단으로 관리해오고 있는데~

그러다보니 지연 씨는 20년이 넘게 매일 비슷한 재료들로 만든 집밥만 먹는 게 지겹다. 지연 씨의 소원은 오직 하나, 한 번이라도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먹어보는 것! 그래서 안 되는 걸 알면서도 엄마 몰래 간식을 숨겨뒀다가 들켜서 혼나고, 늘 딸의 식단 관리를 걱정하는 엄마한테 외출할 때마다 음식 조심하라는 잔소리를 들을 때면 오히려 마음대로 음식을 확 먹어버릴까 하는 마음이 들기도 한다는 데....

그러던 어느 날, 친구와 저녁 약속이 있다며 외출을 한 지연 씨가 저단백 음식 외에 먹지 않아야 할 음식을 먹고 오는 바람에 엄마는 화가 폭발하고 급기야 외식 금지 명령까지 내리는데... 늘 음식 때문에 다투는 엄마와 딸은 화해할 수 있을까?

끝까지 간다 ‘뜨거운 캠핑 열풍, 소외되는 장애인들’

박민규 변호사가 이번에는 캠핑에 나섰다! 휠체어 장애인인 제보자의 초대 편지를 받고 한달음에 달려간 곳은 경기도 연천군 한탄강 관광지 내에 있는 <한탄강 오토캠핑장>! 한탄강의 절경뿐 아니라 주변의 산책로와 캐릭터 공원, 전곡리 선사 유적 및 전곡선사박물관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 있어 많은 이에게 사랑받고 있는 전국 3대 캠핑장 중 한 곳인데....

먼저 산책로가 유명한 전곡리 선사 유적지를 찾아간 제보자와 박 변호사. 하지만 나무 데크로 이어진 길은 바닥이 패여 있거나 경사가 심해서 자칫 휠체어가 미끄러지는 위험한 상황이 벌어지고, 심지어 산책로 중간부터는 계단과 턱 등 장애물이 있어 휠체어 장애인은 더이상 즐기지 못한 채 되돌아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벌어지는데..

그나마 오토캠핑장은 경사로가 설치된 카라반이 있어서 휠체어 장애인도 편히 이용할 수 있다는 정보에 제보자와 함께 근처 마트에서 장을 봐 온 박변호사.. 하지만 예약했던 카라반은 휠체어를 타고 경사로를 올라가는 것까지는 가능하나 카라반 입구 바로 앞에 높은 턱이 고정되어 있어 카라반 안으로는 들어갈 수가 없고, 설사 턱이 없더라도 카라반 입구의 폭과 내부가 좁아 휠체어를 타고는 진입이 불가능한 상황.. 게다가 장 봐온 삼겹살이라도 구워 먹자는 심정에 찾아간 매점은 삼면이 계단이라 휠체어 장애인 혼자서는 숯과 필요한 용품들을 구매할 수조차 없는데... 휠체어 장애인에게는 그림의 떡인 <한탄강 오토캠핑장>을 박민규 변호사가 현장 취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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