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의 사생활 3회 김구라도 호통친 길연주 혼인취소소송

투견부부 길연주가 전 남편 진현근을 상대로 제기한 혼인취소소송의 전말이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숨겨졌던 충격적인 사실들이 연이어 폭로되며 또 한 번의 파장이 일 전망이다.
3월 31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TV조선 이혼 부부들의 입장 정리 리얼리티 ‘X의 사생활’ 3회에서는 이혼숙려캠프 이후 완전히 남남이 되어 다시 맞붙은 진현근과 길연주의 치열한 2차전이 그려질 예정이다. 방송 출연 이후에도 변함없이 이어지는 갈등 상황과 새롭게 밝혀진 충격적인 혼인 전의 비밀들이 낱낱이 공개되며 안방극장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진현근이 스튜디오에 등장한 가운데, VCR 속 길연주는 진현근의 빚을 탕감하려 발버둥친 6년의 결혼생활을 돌아보면서 “매일 피 터지게 싸웠고 법원도 수십 번 들락날락했다”고 지옥 같던 시간을 털어놓는다. 나아가 그는 “혼인관계증명서(상세)를 떼면서 알게 됐는데, X(전남편)가 총각이 아니었고, 아이까지 있었다. 죽고 싶었다”며 충격 고백을 던진다. 이에 MC 장윤정은 “실화예요?”라며 경악하고, 김구라도 “채무는 그렇다 쳐도…”라며 말을 잇지 못한다.
이어 길연주는 이혼의 결정적 계기에 대해 “저에겐 ‘이혼숙려캠프’가 최선의 방법이었는데 (진현근은) 출연 이후도 똑같았다. 심지어 방송 후 여성들과 DM(다이렉트 메시지)까지 주고 받더라”고 폭로한다. 그러나 진현근은 “진짜 황당한 여자네!”라고 즉각 반박하며 팽팽히 맞선다. ‘2차전’이 발발하자 김구라는 진현근에게 “잘 이혼하려 나왔는데 또 그러지 마. 이제 더 이상 나갈 방송도 없어! 뭐하는 짓이야!”라고 호통을 치고, 스튜디오는 웃음과 탄식이 뒤섞인다. 그 와중에 천록담은 “이제 ‘나는 솔로’ 돌싱 특집 나가면 되지”라고 받아쳐 ‘대환장 파티’를 완성한다. 이후 길연주는 이혼 소송이 아닌 ‘혼인취소소송’을 제기한 사실을 밝히고, 김구라는 “사기 결혼이라고 본 것”이라고 정리해 씁쓸함을 남긴다.
무거워진 분위기는 곧 반전된다. 길연주는 6세 아들과의 현재 삶은 물론, 진현근과 외모가 닮은 훈남과의 소개팅 현장을 공개한 것. 특히 길연주는 소개팅 전후로 재혼에 대한 생각이 180도 바뀌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를 지켜보던 진현근은 미묘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 채 ‘대환장 리액션’을 쏟아내 MC들의 제지를 받는다. 여전히 투닥대는 진현근과 길연주가 이번 방송을 통해 감정을 정리하고 서로를 응원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을까.
김구라는 빚 때문에 고통받았던 길연주의 사연에 진심으로 공감하며 자신이 10억 원이라는 막대한 채무로 시작해야 했던 뼈아픈 과거를 언급해 묵직한 일침을 가할 예정이다. 또한 투견부부라는 이름으로 방송 출연 이후 수많은 악플에 시달리며 남몰래 마음고생을 해야만 했던 길연주의 진짜 속사정도 함께 다뤄지며 두 사람의 끝나지 않은 진실 공방이 스튜디오를 충격으로 몰아넣을 전망이다.
진현근의 충격적인 비밀과 길연주의 새로운 만남이 어떤 결말을 맺게 될지 이목이 집중될 예정이다. 두 사람이 기나긴 악연의 고리를 끊고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TV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