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도깨비’ 종영 앞둔 제주 팝업 호텔, 6인 6색 반전 매력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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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옥 호텔에서 펼쳐진 출연진들의 예측 불가한 반전 매력이 연일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완벽할 것만 같았던 스타들이 카메라 앞에서 날 것 그대로의 털털한 인간미를 가감 없이 드러내며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웃음을 안겼다. 특히 각자의 매력이 시너지를 발휘하며 팝업 호텔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었다는 평가다.

오는 3월 10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MBC 에브리원 ‘호텔 도깨비’ 8회에서는 외국인 투숙객을 맞이하는 멤버들의 마지막 영업 여정이 전격 공개된다. 고두심부터 권율, 손나은, 김동준, 이대휘, 전성곤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쉴 틈 없이 고군분투하며 진짜 가족으로 거듭난 6인 도깨비즈의 치열하고도 따뜻한 활약상이 생생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국민 엄마의 생애 첫 리얼리티”…‘제주 슈퍼스타’ 고두심의 친근함
가장 큰 파격은 단연 고두심이다. 데뷔 54년 만에 처음으로 리얼리티 예능에 도전한 그녀는 엄격하고 진중한 ‘국민 엄마’의 이미지를 벗고, “메이드 인 제주!”를 외치는 호탕한 ‘마스터’로 변신했다. 특히 외국인 손님 앞에서 긴장해 “웰컴! 하이!”만 연발하거나, 일이 꼬일 때면 “지금 뭐 하려고!”라며 친근하게 호통을 치는 모습은 예능적 재미를 톡톡히 살렸다. 완벽하지 않은 영어 실력에도 진심 어린 눈빛과 따뜻한 밥 한 끼로 외국인들과 교감하며 눈물짓는 그녀의 진정성은 예능 그 이상의 뭉클함을 선사하고 있다.

“냉미남 차도남? 알고 보면 따뜻한 소통왕”…‘총괄 매니저’ 권율
작품 속에서 주로 이지적이고 차가운 엘리트 역할을 도맡아 온 권율은 ‘호텔 도깨비’를 통해 다정다감한 ‘따뜻한 차도남’으로 거듭났다. 객실 이불 각도를 자로 잰 듯 맞추는 ‘청소 광인’의 치밀함을 보여주면서도, 고두심을 든든하게 보필하며 호텔의 모든 실무를 책임진다. 무엇보다 시청자들을 놀라게 한 것은 그의 세련된 매너다. 낯선 외국인 손님들에게 먼저 다가가 농담을 건네고 불편함을 살피는 스위트한 모습은 그의 새로운 ‘입덕 포인트’가 되었다.

“도도한 비주얼 센터의 반전 허당미”…‘허당 프론트’ 손나은
무대 위 화려한 아이돌이자 도도한 여배우의 아이콘이었던 손나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숨겨왔던 ‘허당미’를 아낌없이 방출했다. 웰컴 푸드로 붕어빵을 굽다 까맣게 태우고 반죽을 쏟은 뒤 “정신 차려, 내 자신!”이라며 절규하는 엉뚱한 모습은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미소로 프론트를 지키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그녀의 사랑스러운 본캐(본캐릭터)는 시청자들의 무장 해제를 불러왔다.

“새벽 4시의 지박령”…‘열정 만렙 셰프’ 김동준
매사 열정 넘치는 모습으로 사랑받았던 김동준은 ‘호텔 도깨비’에서 묵묵히 주방을 책임지는 ‘신뢰의 셰프’로 진화했다. 한라산 등반 팀의 조식을 위해 새벽 4시에 홀로 기상해 단호박죽을 끓이며 “하염없이 눈물이 나네”라고 흥얼거리는 짠한(?) 사투는 그의 진정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손님들에게 완벽한 한식을 대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그의 땀방울은 프로그램의 든든한 중심축이다.

“쏘리푸드 탄생시킨 K-예의”…‘공감 요정 막내’ 이대휘
팀의 막내 이대휘는 타고난 센스와 유창한 언어 능력으로 ‘언어 천재’를 넘어선 ‘공감 요정’으로 활약 중이다. 기상 악화로 액티비티가 취소된 외국인 손님들에게 군고구마와 동치미를 건네며 위로하는 일명 ‘쏘리푸드’ 에피소드는 그의 남다른 배려심을 증명했다. 뿐만 아니라 새벽 배웅부터 감귤 농장의 ‘인간 감귤’ 활약까지,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 스마트한 막내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스위트한 반전”…‘만능 액티비티’ 전성곤
거친 야생마 같은 매력으로 픽업과 액티비티를 책임지는 전성곤은 프로그램의 숨은 활력소다. 긴 머리 스타일 때문에 손나은과 뒷모습이 똑 닮아 멤버들을 헷갈리게 만드는 유쾌한 에피소드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액티비티 현장에서는 넘치는 에너지로 분위기를 이끌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멤버들을 위한 깜짝 선물을 챙기는 등 투박한 외모 뒤에 숨겨진 섬세하고 다정한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러한 멤버들의 맹활약 속에 마지막 회의 대미를 장식할 특별한 힐링 스페셜 투어도 새롭게 이어진다. 권율과 고두심의 오붓한 옥돔구이 데이트로 밀린 회포를 푸는 시간을 비롯해, 도깨비즈와 외국인 손님들이 다 함께 제주 바닷속의 신비를 탐험하는 대규모 잠수함 체험이 예고되어 이번 투어의 정점을 확실하게 찍을 전망이다.

어느덧 영업 종료의 끝자락에 다다르면서 국내외를 막론하고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고 있으며, 아쉬움을 달래줄 시즌 2 제작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과 각 지자체들의 끊임없는 러브콜 역시 최고조에 달한 상태다. 팝업 호텔의 짙은 여운과 진한 감동을 온전히 확인할 수 있는 MBC 에브리원 ‘호텔 도깨비’ 8회 최종회는 3월 10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MBC에브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