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렌’ 박민영X위하준, 죽음 부르는 치명적 로맨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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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코 퀸’ 박민영이 사랑하는 남자들을 죽음으로 몰아넣는 미스터리한 ‘팜므파탈’로 변신해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오는 3월 2일 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는 tvN ‘세이렌’ 1회에서는 보험사기 용의자로 의심받는 한설아(박민영 분)와 그녀를 집요하게 쫓는 보험조사관 차우석(위하준 분)의 위험한 탐색전이 공개된다.

먼저 한설아는 커다란 새장 그림자 한가운데 선 채 고혹적인 매력을 흘리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날카로운 조각칼을 등 뒤에 숨긴 한설아의 얼굴에는 서글픔일지, 서늘함일지 모를 미묘한 표정이 서려 있다.

특히 한설아에게는 그동안 사랑했던 남자들이 모두 끔찍한 죽음을 맞이했다는 과거가 숨겨져 있는 터. 마치 다음 타깃을 기다리는 듯한 “누구일까, 나를 사랑하게 될 다음 남자는?”이라는 문구가 한설아를 향한 의구심을 증폭시킨다.

그런 한설아를 좇는 차우석은 진실에 대한 강한 갈망을 담은 눈빛으로 상대를 응시하고 있다. “당신의 남자가 되면, 나도 죽거나 진범을 알게 되거나”라는 문구에서는 죽음을 무릅쓰고라도 숨겨진 진실을 찾겠다는 집념이 느껴진다.

한설아를 향한 차우석의 집념을 경고하듯 그의 모습을 비춘 유리는 칼로 찍은 것처럼 완전히 깨져 있어 불안감을 높인다. 이에 차우석이 한설아의 남자가 된 대가로 죽음 대신 그토록 찾던 진실을 알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철규 감독이 빚어낼 고품격 미스터리

한편, 이번 작품은 드라마 ‘자백’, ‘악의 꽃’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철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일본의 인기 드라마 ‘얼음의 세계’를 원작으로 하는 만큼, 탄탄한 서사를 바탕으로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웰메이드 로맨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한다.

또한 비밀스러운 재력가 백준범 역을 맡은 김정현과 냉철한 경매사 김윤지로 분한 이엘리야의 합류는 극의 긴장감을 한층 더 끌어올릴 전망이다.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력의 보험사기 용의자 그녀와 그 여자 주변의 죽음을 의심하며 파헤치는 한 남자의 치명적 로맨스릴러를 담은 tvN 새 월화드라마 ‘세이렌’은 오는 3월 2일 월요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