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계획3 12회 오승환 “연봉 공개 후 전화 쏟아져” 수백억 액수에 전현무 경악

대구의 살아있는 전설 오승환과 원태인이 15년 단골 맛집을 공개하며 전현무를 충격에 빠뜨린 연봉 비하인드를 털어놓는다.
1월 2일 방송되는 MBN ‘전현무계획3’ 12회에서는 2026년 새해 첫 도시로 대구를 찾은 전현무와 곽튜브가 ‘대구의 아들’ 오승환, 원태인과 함께하는 웃음 만발 먹트립이 공개된다.
이날 전현무는 두 선수의 등장에 “대구의 슈퍼스타!”라고 환호하며 시작부터 텐션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그는 “오늘은 무계획이 아니라 ‘오승환계획’, ‘원태인계획’으로 가자”라며 모든 권한을 위임하겠다고 선언, 믿고 먹는 현지인 풀코스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친다.
첫 번째 가이드를 자처한 오승환은 무려 15년 동안 다녔다는 자신의 ‘찐 단골’ 돼지찌개 식당으로 일행을 안내한다. 이동 중 그는 “먹는 건 정말 좋아하는데 많이는 못 먹는다”라며 의외의 ‘소식좌’ 면모를 고백한다. 이에 곽튜브가 “그럼 햄버거는 최대 몇 개까지 가능하냐”라며 이른바 ‘햄최몇’ 질문을 던지자, 오승환은 1초의 망설임도 없이 “하나요!”라고 답해 모두를 당황케 한다. 전현무가 재차 “그럼 라면은?”이라고 묻자 이번에도 “하나요!”라는 단호한 대답이 돌아와 현장은 순식간에 웃음바다가 된다.
식당에 도착한 후 분위기는 더욱 후끈 달아오른다. 후배 원태인은 대선배 오승환에게 “선배님, 섭외 좀 부탁드립니다”라며 급하게 공손한 태도를 취하고, 전현무 역시 “철벽 마무리 오승환!”을 연호하며 섭외 부담을 떠넘긴다. 결국 오승환의 ‘단골 파워’로 촬영 허가를 받아내자, 전현무는 미리 준비한 유니폼을 슬쩍 꺼내 들며 “여기에 사인 좀 부탁한다. ‘사랑하는 현무 형님’이라고 적어주면 더 좋고”라며 숨겨왔던 팬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내 폭소를 유발한다.
전현무의 야구 사랑은 식사 자리에서도 멈추지 않는다. 그는 틈을 타 오승환의 누적 연봉을 집요하게 캐묻다가, 돌아온 답변 속 ‘수백억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액수에 놀라 들고 있던 휴대전화까지 떨어뜨린다. 오승환은 이에 굴하지 않고 “계약 직후 연봉 기사가 나가면 도와달라는 전화가 빗발친다”라며 어디서도 듣지 못한 솔직한 고충을 털어놔 과몰입을 유발한다.
삼성 라이온즈의 투수 원태인은 평소 오승환을 롤모델로 꼽으며 각별한 존경심을 드러내 왔다. 실제로 오승환은 해외 진출을 꿈꾸는 원태인에게 “직구의 구위를 더 올리면 일본에서도 통할 것”이라며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고, 원태인 역시 “선배님과 함께 가을 야구 높은 곳까지 가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대구의 맛과 야구 영웅들의 입담이 어우러진 이번 먹트립은 1월 2일 금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3’ 1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