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다빈이 넷플릭스 시리즈 ‘레이디 두아’를 통해 ‘벡델데이 2026’ 관객들과 만난다. 작품 속 우효은을 구축한 과정부터 배우로서 품어온 고민과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역할까지 직접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레이디 두아’ 이름 올린 벡델데이 2026
‘벡델데이’는 한국 영화와 시리즈를 통해 양성평등과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조명하는 콘텐츠 페스티벌이다. 미국 만화가 앨리슨 벡델의 ‘벡델 테스트’를 바탕으로 국내 콘텐츠 환경에 맞게 확장한 7가지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매년 이 기준에 부합하는 작품을 ‘벡델초이스 10’으로 선정하고, 한국 콘텐츠 안팎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는 인물을 ‘벡델리안’으로 조명한다. 올해 시리즈 부문에서는 넷플릭스 ‘레이디 두아’도 ‘벡델초이스 10’에 이름을 올렸다.
작품 선정과 함께 영화와 시리즈 속 인물, 배우와 창작자를 더욱 가까이 들여다보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정다빈 역시 ‘레이디 두아’를 통해 배우가 하나의 얼굴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관객들과 직접 이야기하게 됐다.
정다빈의 스페셜 토크
정다빈은 ‘지금 주목하고 싶은 배우-배우가 만들어가는 얼굴들’의 게스트로 무대에 오른다. ‘레이디 두아’에서 우효은이라는 캐릭터를 어떤 방식으로 이해하고 구축했는지 작품 안에서 보여준 인물의 모습과 함께 풀어낼 예정이다.
배우로 활동하며 느낀 고민과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역할에 관한 이야기도 이어진다. 완성된 작품의 비하인드뿐 아니라 배우가 새로운 캐릭터를 선택하고 자신만의 얼굴로 만들어가는 과정까지 관객들과 나누는 자리다.
이번 토크를 향한 관심도 일찍부터 나타났다. 사전 신청이 조기 마감될 만큼 정다빈과 ‘레이디 두아’를 향한 관심이 이어지면서 작품 밖에서 직접 들려줄 연기 이야기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레이디 두아’ 속 우효은
지난 2월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레이디 두아’는 가짜일지라도 명품이 되고 싶었던 여자 사라킴과 그녀의 욕망을 추적하는 남자 무경의 이야기를 담았다. 신혜선이 사라킴을, 이준혁이 무경을 맡아 욕망을 둘러싼 인물들의 이야기를 펼쳤다.
정다빈은 극 중 우효은 역을 맡았다. 돈과 명품에 대한 강한 욕망을 지닌 인물이 관계와 선택 속에서 드러내는 감정과 서사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우효은이라는 인물을 완성했다.
‘레이디 두아’가 시리즈 부문 ‘벡델초이스 10’으로 선정되면서 이번 토크에서는 시청자가 작품에서 만난 우효은뿐 아니라 그 인물이 만들어지기까지 정다빈이 거친 고민과 과정도 함께 조명된다.
필모그래피 넓히는 정다빈
정다빈은 다양한 작품에서 서로 다른 캐릭터를 소화하며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확장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도 특정 작품의 촬영 비하인드에 머무르지 않고 배우로서 지금까지 쌓아온 고민과 앞으로 만나고 싶은 역할까지 이야기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하나의 역할을 완성한 뒤 또 다른 캐릭터를 준비하는 배우에게 작품과 작품 사이의 고민 역시 중요한 과정이다. ‘레이디 두아’의 우효은을 지나 새로운 얼굴을 만들어가고 있는 정다빈이 어떤 연기 방향을 이야기할지도 관심을 모은다.
정다빈이 참여하는 ‘지금 주목하고 싶은 배우-배우가 만들어가는 얼굴들’은 8월 29일 토요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서대문구 연남장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행사 정보는 ‘벡델데이’ 공식 인스타그램(@bechdelday)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효은이라는 강한 욕망의 인물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정다빈이 가장 고민했던 지점은 무엇이었을까? ‘레이디 두아’ 이후 새로운 필모그래피를 준비하는 정다빈은 관객들에게 어떤 배우의 이야기를 들려줄까?
사진 : 판타지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