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27일 방송된 JTBC ‘신입사원 강회장’ 9회에서는 최성그룹 회장 강용호가 장녀 강재경의 폭주를 막기 위해 황준현의 몸으로 적진에 뛰어드는 전개가 그려졌다.
이준영 몸에 깃든 손현주, 자신의 죽음에 절망
황준현(이준영 분)의 몸에 깃든 강용호(손현주 분)는 병실에 있던 자신의 육체가 끝내 숨을 거뒀다는 소식을 접한 뒤 깊은 절망에 빠졌다. 영혼이 뒤바뀐 상황에서 강용호의 죽음은 곧 황준현의 죽음을 의미했다. 병실 CCTV를 통해 강재경(전혜진 분)이 병실을 찾았던 사실을 확인한 그는 딸 때문에 한 청년의 삶이 무너졌다는 현실에 괴로워하며 모든 일을 바로잡기로 결심했다.
이준영, 전혜진 편에 서는 척하며 신뢰 얻었다
강재경을 막기 위해 황준현은 먼저 그녀를 찾아가 자신이 강방글(이주명 분)이 아닌 강재경의 편에 서겠다고 제안했다. 이어 강방글의 최성솔루션 지분을 얻으려면 강방글의 어머니 조선희(윤유선 분)를 압박해야 한다며 약점까지 알려줬고, 이에 강재경은 황준현을 신뢰하기 시작했다.
전혜진, 윤유선 구속시키고 이주명 지분 15% 확보
황준현의 계획대로 강재경은 조선희의 인감과 통장을 이용해 최성물산 비자금 사건의 책임을 조선희에게 뒤집어씌웠고, 결국 조선희는 구속됐다. 조선희를 구하기 위해 강방글은 최성솔루션 지분 15%를 넘겼고, 강재경은 원하는 지분을 확보하며 황준현의 전략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신임 회장 취임식에서도 변화는 이어졌다. 강재경은 그룹의 미래사업팀을 신설한 뒤 황준현을 팀장으로 임명하며 사실상 최측근으로 끌어들였다. 이를 지켜본 강방글은 자신과 함께 강재경에 맞서던 황준현이 돌연 강재경 편에 선 것은 물론, 조선희를 구속시키는 계략까지 꾸몄다는 사실을 깨닫고 큰 충격에 빠졌다.
이주명, 미국행 대신 이준영 옆집으로 이사
그러나 황준현의 속내는 달랐다. 그는 강방글과 조선희를 최성가의 위험에서 떼어놓기 위해 회장실 금고의 돈을 심복 이상재(김종태 분)에게 맡기며 두 사람이 미국에서 새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하지만 강방글은 그의 예상과 정반대의 결정을 내렸다. 해외로 떠나는 대신 황준현의 옆집으로 이사하며 끝까지 최성그룹에 남겠다는 뜻을 드러냈고, 두 사람의 관계는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미래사업팀은 강재경의 신임 회장 체제를 알리는 장치이자 황준현의 위장 투항을 드러낸 변수다. 황준현의 선택은 배신으로 끝날까, 반격의 시작이 될까?
출처 :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