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와일드 몽골, 여름 탐험기 4부 야생의 방랑자, 우브르항가이

야생의 순수함을 잃지 않은 나라, 몽골
문명 너머 몽골에서 잊지 못할 여름을 보낸다

거칠지만 순수한 거친 땅,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순수한 사람들
탐험가 김송희와 떠나는 왕복 4,000km 몽골 여행
와일드 몽골, 여름 탐험기

한여름의 빙하를 아시나요? 타왕복드
지상의 푸른 여름 낙원, 홉스골
야생인들의 씩씩한 여름 생존 신고! 울란바타르, 아르항가이
바람처럼 흐르는 유목민의 삶이 여기 있다! 우브르항가이

이번 여행은 김송희 탐험가와 함께한다. 김송희 탐험가는 유년 시절 매일 설악산을 바라보며 꿈을 키운, 강원도 고성 출신의 탐험가! 3대륙 최고봉을 등정하고 알래스카와 남미 등 세계 각지의 빙하를 경험했다. 현재는 탐험가이자 송도국제학교 아웃도어 강사로 활동하며 자연의 신비와 아름다움을 알리고 있다. 겨울 몽골은 접수한 그가 이번엔 여름 몽골 탐험을 떠난다!

'세계테마기행' 와일드 몽골, 여름 탐험기 4부 야생의 방랑자, 우브르항가이
'세계테마기행' 와일드 몽골, 여름 탐험기 4부 야생의 방랑자, 우브르항가이

8월 27일 방송되는 EBS1 ‘세계테마기행’ 와일드 몽골, 여름 탐험기 4부에서는 우브르항가이의 오르혼 계곡에서 야크 유목민과 방카르를 만나며 몽골 유목 생활의 여름을 살펴본다.

몽골의 중남부에 있는 몽골 제국 역사의 중심지 우브르항가이(Uvurkhangai)로 향한다. 이곳에는 몽골의 숨은 천국이라 불리는 오르혼 계곡(Orkhon Valley)이 있다. 여름에만 볼 수 있다는 약 24m 높이의 폭포와 푸르른 초원 사이로 난 몽골 최대의 계곡을 감상하며 여름 몽골을 만끽한다.

'세계테마기행' 와일드 몽골, 여름 탐험기 4부 야생의 방랑자, 우브르항가이

계곡 인근에서는 야크를 키우며 살아가는 유목민들을 만난다. 여름은 야크 축제의 계절이다. 유목민들은 정성껏 키운 야크를 데리고 와 야크의 미모를 겨루고 야생 야크를 길들이는 모습을 선보인다. 맨몸으로 야크에 올라 결승선까지 무사히 안착해야 하는 게 규칙인 야크 로데오도 펼쳐진다. 축제에 음식이 빠질 수 없다. 몽골의 인기 간식이라는 튀김만두 호쇼르(хуушуур)와 전통 고기찜 요리 허르헉(хорхог)을 맛보며 몽골 사람들의 정과 전통의 맛을 느껴본다.

'세계테마기행' 와일드 몽골, 여름 탐험기 4부 야생의 방랑자, 우브르항가이

야크 축제가 끝난 후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 야크 유목민들을 찾는다. 부모와 함께 야크를 돌보는 3형제 야크 유목민을 만나 집안일 담당이라는 며느리를 도와 야크 똥 치우기, 장작 패기, 젖짜기, 음식 준비를 해본다. 어느 하나 만만치 않은 기술이 필요하다. 일을 마친 뒤 먹는 밥은 그야말로 꿀맛이다. 말린 야크 고기를 넣은 고기국수와 갓 짠 야크젖으로 만든 치즈를 먹으며 하루의 피로를 푼다.

여유로운 저녁 시간에는 유목민 아이들과 함께 전통놀이인 샤가이(шагай)를 즐긴다. 양이나 염소의 복사뼈를 활용한 유목민들의 놀이로, 복사뼈 각 면은 각각 말, 양, 염소, 낙타를 의미한다. 놀이 규칙이 다소 생소하지만 이방인에게 거리낌없는 아이들과 함께하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세계테마기행' 와일드 몽골, 여름 탐험기 4부 야생의 방랑자, 우브르항가이

몽골 유목민들의 유목 생활을 가능하게 해준 것은 이동식 집인 게르다. 게르를 짓는 데 꼭 필요한 양모 펠트를 만드는 과정을 살펴본다. 양털을 물로 적셔 압축한 뒤 말리는 과정은 간단해 보이지만 유목민의 삶과 지혜가 담겨 있다. 이어 유목민의 친구이자 수호자를 자처하는 일명 ‘사자개’ 방카르(Bankhar)를 만난다. 순수 혈통이 거의 사라졌다는 몽골 토종견이다. 늑대 등 야생동물로부터 게르와 가축들을 지켜줄 뿐 아니라 귀신도 쫓는다고 알려진 방카르의 반전 매력을 우브르항가이 대초원에서 만나본다.

'세계테마기행' 와일드 몽골, 여름 탐험기 4부 야생의 방랑자, 우브르항가이

끝없는 대초원과 계곡, 한여름의 빙하까지 몽골의 다채로운 야생의 여름 풍경을 돌아본다. 그 야생의 땅에서 씩씩하게 살아가는 유목민의 삶과 이야기로 가득했던 여행을 되짚으며 몽골의 야생 여름을 추억하고 와일드 몽골, 여름 탐험기를 마무리한다.

야크와 함께하는 일상에서 샤가이와 게르의 양모 펠트, 대초원을 지키는 방카르까지 우브르항가이의 풍경에는 유목 생활을 이어온 사람들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끝없는 몽골의 여름 야생 가운데 가장 오래 기억에 남을 풍경은 무엇일까?

오르혼 계곡과 야크 축제, 3형제 야크 유목민의 일상, 샤가이와 양모 펠트, 방카르까지 이어지는 몽골의 마지막 여정은 8월 27일 목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되는 EBS1 ‘세계테마기행’ 와일드 몽골, 여름 탐험기 4부에서 공개된다.

사진 : EBS1 ‘세계테마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