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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757회 한강 6000명 떼창, 세대 통합 축제 완성

불후의 명곡 757회 한강 6000명 떼창, 세대 통합 축제 완성

5월 23일에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757회에서는 ‘서울스프링페스티벌 2026 특집’ 무대가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광장에서 펼쳐졌다.

STAYC와 테이가 연 서울 봄밤의 포문

4세대 대표 아이돌 STAYC가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광장에서 6천 명의 시민들과 함께한 축제의 포문을 열었다. STAYC는 특유의 틴프레시 에너지가 가득 담긴 ‘I WANT IT’으로 탄탄한 라이브를 선보이며 시원한 청량감을 선사했다.

첫 무대부터 현장 분위기는 밝게 달아올랐다. 상큼한 퍼포먼스와 흔들림 없는 라이브가 야외무대의 개방감과 어우러지며 관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STAYC는 “서울의 따뜻한 봄밤과 어울리는 힐링 노래를 선물하려 한다”라며 특별 무대를 소개했다. 일기예보의 ‘좋아 좋아’는 원곡의 포근한 감성과 STAYC의 상큼발랄한 에너지가 어우러져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테이는 대표 발라드곡 ‘같은 베개’를 열창하며 한강 공원을 짙은 감성으로 물들였다. 깊은 목소리와 안정적인 가창은 축제의 흐름을 차분하게 바꾸며 야외무대의 낭만을 더했다.

관객들과 함께 떼창을 주고받은 장면도 인상적이었다. 테이는 “기분 좋은 사람들과 함께 행복하고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고, ‘끝사랑’ 무대에서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깊은 감정선으로 여운을 남겼다.

채연이 소환한 Y2K 떼춤과 서울의 옛 정취

원조 글로벌 디바 채연은 Y2K 가요계를 주름잡은 섹시퀸다운 존재감으로 무대에 올랐다. 채연은 ‘사랑 느낌’과 ‘위험한 연출’로 관객들의 떼춤을 유발하며 흥을 폭발시켰다.

익숙한 리듬과 퍼포먼스는 세대를 넘어 현장을 흔들었다. 과거 가요계를 뜨겁게 달궜던 채연의 에너지는 한강 야외무대 위에서 다시 살아났다.

채연은 “이렇게 좋은 날에 만나 뵙게 되어 기쁘다. 노을과 함께 끝까지 즐겨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무대와 객석 사이의 호흡은 노을이 내려앉은 한강 풍경과 함께 더 뜨거워졌다.

주현미의 ‘신사동 그 사람’ 무대도 이어졌다. 채연은 서울의 옛 정취를 담은 곡으로 흥겨운 분위기 안에 또 다른 감성을 더했다.

마지막 곡은 레전드 히트곡 ‘둘이서’였다. 관객들은 ‘나나나 쏴’ 떼창으로 화답했고, 채연은 객석을 하나로 묶으며 Y2K 감성의 정점을 찍었다.

아묻따밴드와 시민 신청곡 코너의 유쾌한 호흡

‘불후’가 낳은 밴드계 샛별 아묻따밴드가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알고 있잖아’로 시원시원한 에너지를 뽐내며 라이브 밴드의 매력을 드러냈다.

차태현의 히트곡 ‘이차선 다리’에서는 밴드 사운드가 더 선명하게 살아났다. 보컬과 악기 연주가 맞물리며 야외무대 특유의 생동감이 커졌다.

3MC 신동엽, 이찬원, 김준현과 아묻따밴드가 함께하는 시민들과의 깜짝 신청곡 코너도 진행됐다. 시민들의 다양한 사연과 재치 있는 소통이 더해지며 무대는 유쾌한 참여형 코너로 바뀌었다.

관객들은 단순히 공연을 보는 데 그치지 않았다. 사연을 통해 무대 안으로 들어오고, MC들과 밴드는 그 반응을 받아내며 현장감을 키웠다.

아묻따밴드는 마지막 곡으로 동물원의 ‘시청 앞 지하철 역에서’를 선곡했다. 위로와 응원을 전하는 무대는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NCT WISH와 이찬원이 키운 한강의 청량한 열기

5세대 대표 아이돌 NCT WISH는 ‘Ode to Love’ 무대로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다정함을 전하겠다는 메시지가 느껴지는 무대는 한강의 봄밤과 잘 어울렸다.

멤버들은 “다들 재밌게 즐겨주셔서 감사하다. 한강에서 공연하는 건 처음인데 너무 즐겁다”라며 관객들의 호응에 화답했다. 첫 한강 공연의 설렘은 밝은 표정과 에너지로 이어졌다.

‘Surf’ 무대에서는 한강의 시원한 야외무대와 폭죽이 어우러졌다. NCT WISH의 청량한 에너지는 관객들을 매료시켰고, 뜨거운 함성과 떼창은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이찬원은 ‘그댈 만나러 갑니다’로 탄탄한 라이브 실력을 뽐냈다. 자타공인 무대 장인다운 노련한 무대 매너는 관객들의 폭발적인 떼창을 이끌어냈다.

무대에 선 이찬원은 “K-팝의 열기가 한강의 물결을 타고 대전, 대구, 부산을 넘어 전 세계로 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혜연의 ‘서울 대전 대구 부산’은 관객석을 또 한 번 들썩이게 만들었다.

지누션과 HoooW가 완성한 세대 통합 피날레

1세대 힙합 듀오 지누션은 ‘A-Yo’와 ‘전화번호’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시작부터 객석에서 깜짝 등장한 두 사람은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현장을 단숨에 세웠다.

객석의 반응은 빠르게 폭발했다. 모든 관객이 기립하며 한강은 힙합 페스티벌을 방불케 하는 축제의 장으로 바뀌었다.

지누션은 STAYC 아이사와 함께 스페셜 컬래버 무대도 선사했다. 1세대 힙합 듀오와 4세대 아이돌 멤버의 만남은 세대를 뛰어넘는 색다른 시너지를 만들었다.

피날레 무대는 믿고 듣는 국민 그룹 god의 유닛 HoooW가 맡았다. HoooW는 god의 ‘Friday Night’로 객석을 열광의 도가니로 물들이며 축제의 마지막 열기를 끌어올렸다.

두 사람은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아이돌계 리빙 레전드다운 내공을 발휘했다. ‘우린 이제, 우리 그냥’으로는 감성 가득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HoooW는 “마지막까지 행복한 추억을 남깁시다”라며 god의 ‘촛불 하나’로 관객들과 뜨겁게 호흡했다. 전 세대를 하나로 만든 국민 그룹의 저력은 피날레의 정점을 찍으며 잊지 못할 여운을 남겼다.

‘서울스프링페스티벌 2026 특집’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1세대 레전드 힙합 그룹부터 4세대와 5세대 대표 아이돌까지 장르와 세대를 넘나드는 아티스트들이 함께했다.

대표곡과 특별 무대가 이어지며 현장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채워졌다. 3MC 신동엽, 이찬원, 김준현과 아묻따밴드가 시민들과 함께한 신청곡 코너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첫 대기획을 성료시킨 ‘불후’의 다음 행보에도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강을 채운 6천 명의 떼창은 음악 예능이 만들 수 있는 축제의 힘을 다시 보여줬다.

출처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