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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필라델피아 '징글볼' 접수… "아이엠 몫까지, 10년 차의 품격"

몬스타엑스, 필라델피아 '징글볼' 접수… "아이엠 몫까지, 10년 차의 품격"

‘믿듣퍼’ 몬스타엑스가 미국 필라델피아를 뜨겁게 달구며 ‘징글볼 투어’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지난 15일(현지 시각), 미국 필라델피아 엑스피니티 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아이하트라디오 징글볼 투어’에 몬스타엑스가 출격,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현지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이날 몬스타엑스는 등장과 동시에 뿜어내는 강렬한 에너지와 파워풀한 무대 장악력으로 좌중을 압도했다. 특히 지난 12일 뉴욕 공연의 열기를 이어받아, 필라델피아에서도 몬스타엑스만의 독보적인 감성과 퍼포먼스로 무대를 수놓으며 현지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공연의 포문은 지난 9월 발매된 앨범 ‘더 엑스(THE X)’의 타이틀곡 ‘엔 더 프론트(N the Front)’가 열었다. 멤버들은 격렬하고 역동적인 안무를 소화하면서도 흔들림 없는 완벽한 라이브 실력을 뽐내며 데뷔 10년 차 그룹의 내공을 여실히 증명했다.

이어 뉴욕 공연에서 최초 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신곡 ‘베이비 블루(baby blue)’ 무대가 펼쳐졌다. 몬스타엑스는 객석 가까이 다가가 팬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며 섬세한 보컬을 들려주었고, 팬들은 뜨거운 환호로 화답하며 교감했다.

관객들과의 소통으로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든 몬스타엑스는 미국 정규 1집 타이틀곡 ‘미들 오브 더 나이트(MIDDLE OF THE NIGHT)’를 통해 부드러우면서도 호소력 짙은 음색과 스탠딩 마이크를 활용한 감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여 몰입도를 높였다. 이어진 ‘썸원스 썸원(SOMEONE’S SOMEONE)’ 무대에서는 관객들이 머리 위로 손을 흔들며 ‘떼창’으로 화답해, 몬스타엑스의 글로벌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마지막 곡 ‘두 왓 아이 원트(Do What I Want)’에서는 자유분방하고 힙한 매력을 발산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 속에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공연 외에도 몬스타엑스는 아이하트라디오, Z100 뉴욕 라디오, 피플 매거진, 롤링스톤 등 다수의 현지 유력 매체들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이번 투어의 의미를 더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리더 셔누는 “오랜만에 ‘징글볼 투어’를 통해 해외 팬들을 만나 기쁘다. 뉴욕에서의 응원에 힘입어 열심히 준비했는데 좋아해 주셔서 뿌듯하다”며 “특히 ‘썸원스 썸원’ 무대에서 관객분들이 손을 흔들어주신 모습은 잊지 못할 것 같다. 아이엠이 함께하지 못해 아쉽지만 그의 몫까지 최선을 다해 마무리하겠다. 남은 무대도 몬베베의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에이제이알(AJR), 자라 라슨(Zara Larsson), 레이베이(Laufey) 등 글로벌 팝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입증한 몬스타엑스는 오는 16일 워싱턴 DC 캐피탈 원 아레나, 20일 마이애미 캐세야 센터로 투어 열기를 이어간다.

‘징글볼 투어’로 글로벌 위상을 재확인한 몬스타엑스는 오는 20일 마이애미 공연을 끝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한 뒤, 2026년 1월 서울에서 열리는 새 월드 투어 ‘더 엑스 : 넥서스(THE X : NEXUS)’를 통해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 : 몬스타엑스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