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의 파격적인 장거리 연애관에 황우슬혜가 경악을 금치 못하며 현실 조언을 날린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12월 22일 방송되는 KBS 2TV ‘누난 내게 여자야’ 9회에서는 랜덤 그룹 데이트를 떠난 출연진들의 복잡 미묘한 4각 관계와 이를 지켜보던 MC 한혜진, 황우슬혜의 불꽃 튀는 장거리 연애 논쟁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피부과 의사’ 박상원을 포함해 김무진, 구본희, 고소현, 김상현이 함께 ‘아이스링크장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진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박상원은 “장거리 연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을 던지며 대화의 물꼬를 텄다. 이에 김무진은 “아직 장거리 연애 경험은 없지만, 과거 일주일에 4~5번씩 만나는 연애가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라며 “오히려 개인 시간이 보장되는 장거리가 더 좋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솔직한 견해를 밝혔다. 김무진과 썸 기류를 형성하던 구본희 역시 “나도 안 해봤지만, 보고 싶은 마음을 참았다가 만나면 가는 길 내내 설렐 것 같다”라며 그와 의견을 같이해 눈길을 끌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장우영은 MC들에게도 같은 질문을 던졌다. 한혜진은 “과거 미국 활동 당시 한국에 있는 남자친구와 4년 가까이 장거리 연애를 했다”라고 깜짝 고백하며, “김무진 씨 말처럼 매일 보는 건 별로다. 한 달에 두 번 정도 보면 충분하다”라는 쿨한 답변을 내놓아 장우영과 수빈을 화들짝 놀라게 했다. 이에 황우슬혜는 “그게 정말 연인이 맞냐”라며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경악했다. 이어 그녀는 “나는 계속 보는 게 좋다. 설렘도 안 보면 어느 순간 끝난다”라고 반박하며 한혜진과 팽팽하게 대립했다.
장우영이 “요즘은 차가 너무 막혀서 데려다주고 올 때 외로움이 밀려와 힘들다”라며 장거리 연애에 난색을 표하자, 황우슬혜는 “너무 멀면 우리 집에서 재우면 된다”라는 화끈하고 명쾌한 해결책을 제시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에 장우영은 막내 수빈에게 “너는 꼭 이런 누나를 만나야 한다”라고 신신당부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아이스링크장에서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 새로운 기류가 형성되었다. 스케이트를 타던 고소현이 얼음판 위에서 미끄러지자, 그녀를 가장 먼저 챙긴 사람은 짝인 김상현이 아닌 김무진이었다. 넘어진 자신을 걱정스레 일으켜 세워준 김무진에게 고소현은 호감을 느꼈고, 결국 두 사람이 자연스럽게 손을 잡고 스케이트를 타는 장면이 포착돼 충격을 안겼다. 데이트 후 연하우스로 돌아온 고소현은 구본희에게 “눈치 보느라 대화를 안 하는 건 아닌 것 같다. 무진 님과 대화하고 싶다”라며 선전포고를 날렸고, 이에 구본희는 “당연히 신경이 쓰인다”라며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아 4각 관계의 긴장감을 높였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한혜진이랑 황우슬혜 연애 스타일 완전 정반대다”, “황우슬혜 집에서 재우면 된다는 말 너무 멋있다”, “김무진 구본희 잘 되어가나 싶더니 고소현 등장으로 파국이네”라며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특히 한 달에 두 번이면 충분하다는 한혜진의 쿨한 연애관과 사랑꾼 황우슬혜의 현실적인 조언이 대비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얽히고설킨 4각 관계의 향방과 MC들의 달콤살벌한 연애 토크가 펼쳐질 KBS 2TV ‘누난 내게 여자야’ 9회는 12월 22일 월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