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뉴스미터

그것이 알고 싶다 1487회 살인범의 기밀 USB와 비밀 공범 - 남양주 스토킹 살인의 실체

그것이 알고 싶다 1487회 살인범의 기밀 USB와 비밀 공범 - 남양주 스토킹 살인의 실체

5월 16일에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 1487회 ‘살인범의 기밀 USB와 비밀 공범 – 남양주 스토킹 살인의 실체’ 편에서는 경기도 남양주에서 발생한 스토킹 살인 사건의 내막과 가해자 김훈을 둘러싼 의혹이 공개된다.

대낮에 길거리에서 일어난 살인

지난 3월 14일 오전,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읍의 한 시골길에서 20대 여성 태린 씨가 끔찍한 공격을 당했다. 피해자가 몰던 차량 앞을 맞은편에서 오던 흰색 경차가 갑자기 막아섰고, 차에서 내린 남성은 전동 드릴로 유리창을 깨뜨린 뒤 피해자를 밖으로 끌어냈다.

이어 남성은 피해자를 향해 흉기를 휘둘렀다. 대낮 길거리에서 벌어진 범행이었고, 주변에는 이를 말리려던 목격자도 있었다.

“둘을 떨어뜨려 놓으려 했는데 이만한 회칼을 꺼내더니,
자기 인생 끝났으니까 말리지 말라고.”
목격자

피해자를 14차례 찔러 숨지게 한 인물은 전 남자친구였던 44살 김훈이었다. 피해자 측은 이미 두 차례 스토킹 신고를 한 상태였고, 김훈은 과거 성범죄 전과로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범행은 막히지 않았다. 방송은 여러 위험 신호가 있었음에도 피해자를 지키지 못한 이유를 따라가며, 사건이 단순한 우발 범행으로 설명될 수 있는지 묻는다.

반전을 가져올 기밀 USB가 있다?

체포 이후 김훈은 범행 당시 복용한 약물 때문에 제대로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스토킹 사실에 대해서도 부인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취재 과정에서 만난 김훈의 지인은 김훈의 행동에는 따로 이유가 있다는 듯한 말을 꺼냈다. 사건의 흐름을 뒤집을 수 있다는 USB의 존재를 언급한 것이다.

“김훈이 저한테 USB를 남겨놓은 게 있어요.
이걸 공개하면 반전이 일어날 수 있다는 얘기예요.”
김훈의 지인

지인은 해당 USB 안에 김훈과 피해자 사이의 갈등, 그리고 사건과 관련한 자료가 담겨 있다고 주장한다. 김훈 역시 피해자가 동료들과 함께 자신의 사업체를 빼앗으려 했고, 스토킹 신고도 꾸며낸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 주장이 사건의 실체에 가까운지, 아니면 범행의 책임을 흐리기 위한 주장인지는 확인이 필요하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김훈 측이 말하는 USB의 의미와 그 안에 담겼다는 내용을 추적한다.

사라진 휴대폰과 조력자

범행 직후 김훈은 현장을 떠나며 피해자의 휴대폰을 가져갔다. 문제의 휴대폰은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다. 휴대폰 안에 무엇이 있었기에 김훈이 이를 가져갔는지도 사건의 핵심 의문으로 남았다.

제작진은 피해자가 생전에 휴대폰 포렌식을 맡긴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1년 5개월간의 휴대폰 사용내역을 어렵게 확보하며 사건 전후의 관계와 대화 흐름을 다시 들여다본다.

휴대폰에는 김훈뿐 아니라 그의 조력자로 알려진 인물과의 대화도 남아 있었다. 이 인물이 누구인지, 김훈과 어떤 관계였는지, 피해자와의 갈등에 어떤 식으로 연결돼 있었는지가 방송의 또 다른 쟁점이다.

김훈이 피해자를 집요하게 추적한 이유도 다시 따져봐야 할 대목이다. 스토킹 신고, 전자발찌, 사라진 휴대폰, USB 주장, 그리고 조력자 의혹은 모두 남양주 스토킹 살인 사건의 실체를 밝히는 단서로 이어진다.

이번 회차는 피의자의 주장과 피해자 휴대폰 기록, 주변 인물들의 진술을 따라가며 범행 이전부터 이어진 위험 신호를 되짚는다. 피해자가 왜 보호받지 못했는지, 김훈이 감추려 한 것은 무엇인지, 그리고 또 다른 조력자는 실제로 존재했는지까지 추적한다.

남양주 스토킹 살인 사건의 전말은 5월 16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 1487회 ‘살인범의 기밀 USB와 비밀 공범 – 남양주 스토킹 살인의 실체’ 편에서 공개된다.

출처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