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때리는 그녀들 231회 발라드림 VS 액셔니스타

골 때리는 그녀들 231회 발라드림 VS 액셔니스타
골 때리는 그녀들 231회 발라드림 VS 액셔니스타

9월 9일 밤 9시 방송되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 231회에서는 핸드볼컵 4강 진출권을 놓고 FC발라드림과 FC액셔니스타가 맞붙는다. 핵심 선수들의 공백으로 위기를 맞은 발라드림은 새롭게 합류한 이보람과 이예지를 투입해 전통강호 액셔니스타를 상대로 승부수를 띄운다.

경서·정예원 빠진 발라드림의 6강 승부

경서·정예원 빠진 발라드림의 6강 승부
경서·정예원 빠진 발라드림의 6강 승부

이번 경기는 대한핸드볼협회와 SK하이닉스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핸드볼컵 6강전이다. 발라드림과 액셔니스타 가운데 승리한 팀이 4강으로 올라가는 만큼 한 경기의 결과가 곧 다음 무대 진출 여부를 결정한다.

발라드림에는 경기 전부터 큰 변수가 생겼다. ‘슛돌이’ 주장 경서와 ‘뼈예원’ 정예원이 자리를 비우면서 기존 전력의 핵심 두 명을 활용할 수 없게 됐다. 평소 팀의 중심에서 공격과 움직임을 이끌던 선수들이 동시에 빠지는 만큼 새로운 조합으로 액셔니스타를 상대해야 한다.

특히 다른 종목인 핸드볼에서는 축구에서 쌓아온 호흡을 그대로 적용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다. 공을 손으로 다루고 빠른 패스와 슈팅, 몸싸움에 적응해야 하는 상황에서 기존 주축의 공백까지 겹쳐 발라드림으로서는 새로운 선수들의 빠른 적응이 중요해졌다.

그 빈자리에 투입되는 선수가 이보람과 이예지다. 두 사람은 기존 멤버들의 자리를 단순히 채우는 데 그치지 않고 4강 진출전에서 실제 해결사 역할까지 맡아야 하는 상황에서 첫 핸드볼 경기를 준비한다.

‘씨야’ 이보람, 오디션 아쉬움 씻을 첫 핸드볼

‘씨야’ 이보람, 오디션 아쉬움 씻을 첫 핸드볼

씨야 출신 이보람은 ‘사랑의 인사’를 비롯한 여러 히트곡으로 이름을 알린 보컬이다. ‘골때녀’와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5년 ‘골 때리는 오디션’을 통해 프로그램에 도전한 경험이 있다.

당시를 떠올린 이보람은 “그때는 종아리에 보톡스를 맞아서 활약을 못 했다”고 말하며 특유의 유쾌한 입담을 보여준다. 아쉬움이 남았던 첫 도전 이후 이번에는 발라드림의 새 멤버로 정식 합류해 축구가 아닌 핸드볼 코트에서 새로운 기회를 맞는다.

핸드볼은 이보람에게 익숙한 종목이 아니지만 훈련에는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처음 접하는 움직임과 공을 다루는 방식에 적응하면서 팀 훈련을 따라가고, 실전 투입을 앞두고 빠르게 경기 감각을 끌어올린다.

이미 발라드림은 경서와 정예원이 없는 상황이다. 경험 많은 주전 선수 대신 첫 핸드볼 경기에 나서는 이보람이 어느 정도까지 전력 공백을 메울 수 있는지가 액셔니스타전의 중요한 변수로 떠오른다.

배구부 출신 이예지, 169cm ‘자이언트 베이비’ 출격

배구부 출신 이예지, 169cm ‘자이언트 베이비’ 출격

또 다른 새 얼굴은 SBS ‘우리들의 발라드’에서 우승한 이예지다. 목소리로 존재감을 보여줬던 이예지는 이번에는 169cm의 큰 키와 운동 경험을 앞세워 핸드볼 코트에 선다.

‘자이언트 베이비’라는 별명을 얻은 이예지는 “중학교 3학년까지 배구부에서 활동했다. 핸드볼을 한다는 얘기를 듣고 반가웠다”고 밝힌다. 이보람에게 핸드볼이 완전히 새로운 스포츠라면 이예지는 손으로 공을 다루는 구기종목 경험이 있다는 점에서 다른 출발점을 가진다.

배구를 하며 익힌 공에 대한 감각과 신체 능력이 핸드볼에서 어떤 방식으로 나타날지도 관전 포인트다. 네트를 사이에 둔 배구와 몸싸움이 가능한 핸드볼은 경기 방식이 크게 다르지만, 순간적인 판단과 공의 움직임을 읽는 감각은 새로운 종목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젊은 패기까지 갖춘 이예지가 빠른 전개 속에서 슈팅과 패스에 얼마나 적응했을지도 주목된다. 주축이 빠진 발라드림 입장에서는 이예지의 신체 조건과 구기종목 경험이 예상 밖의 카드가 될 가능성도 있다.

상대는 오랜 기간 강팀 이미지를 구축해온 액셔니스타다. 발라드림은 익숙한 핵심 전력 대신 새 얼굴 두 명을 투입한 채 4강 진출을 위한 한판 승부에 들어간다.

경서와 정예원의 공백을 안고 출발한 발라드림에서 이보람과 이예지는 단순한 새 멤버가 아니라 경기 결과를 바꿔야 하는 새로운 전력이다. 첫 핸드볼에 나서는 두 사람이 전통강호 액셔니스타를 상대로 발라드림의 4강행을 이끌 수 있을까?

발라드림과 액셔니스타가 4강 진출권을 놓고 맞붙고, 이보람과 이예지가 새로운 전력으로 나서는 핸드볼컵 6강전은 9월 9일 밤 9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231회에서 공개된다.

사진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