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설산 기행 4부 겨울판타지, 운탄고도] 2024년 2월 15일 21:35

2월 9, 2024 - 19:08
한국기행 [설산 기행 4부 겨울판타지, 운탄고도] 2024년 2월 15일 21:35

누구나 하나쯤 꿈꾸는

자신만의 판타지가 있다.

사라져가는 옛길의 가치를 찾아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는 것이 판타지라는 권우창씨!

그가 이번엔 친구들과 함께

하늘에 뿌린 눈꽃이 천상의 설원이 되는

해발 1,100m 운탄고도로 떠났다.

‘석탄을 나르던 옛길‘이라는 뜻의 운탄고도는

석탄산업이 발달했던 당시 역사를 고이 간직하고 있다.

광부의 발자취를 따라 능선을 넘다 보면

만나게 되는 ‘도롱이 연못’은

광부의 아내들이 일 나간 남편의 무사 귀가를 기원하던

사연이 담긴 곳이라는데,

이곳에서 보내는 네 남자의 특별한 하룻밤!

과거 광부의 삶을 살았던

세비재 행복휴게소 사장님이 들려주는

가슴 아픈 이야기까지.

2024년, 설산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기 위해

광부의 길을 찾아 떠난 권우창 씨의 하루를 따라가 본다.

뉴스미터 박분도 기자 뉴스미터 박분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