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으로 최고지도자가 사망하면서 중동 전역이 일촉즉발의 전면전 위기에 휩싸였다.
3월 3일 화요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되는 MBC ‘100분 토론’ 1138회에서는 역대급 위기 상황인 <이란 공습, 전면전 가나?>를 주제로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집중 진단에 나선다. 박현도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연구교수, 민정훈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 안병진 경희대 미래문명원 교수, 김태황 명지대 국제통상학과 교수 등 패널들이 출연해 복잡한 국제 정세를 심층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시작된 군사적 충돌이 나흘째 이어지면서, 중동 정세가 위기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2월 28일, 미국은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의 수도인 테헤란 도심을 공습했다.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이 지지부진해진 가운데 이뤄진 이번 공습으로 37년간 이란을 통치해 온 이란의 최고지도자 하메네이가 사망했다.
이란은 “역대 최대 규모의 보복 작전을 개시하겠다”며 드론과 미사일을 이용해 이스라엘과 중동 내 미군 기지,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걸프 국가의 민간 시설까지 공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공격에 대해 “4~5주 정도 예상했지만,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상관없다”면서 지상군 투입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중동발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되면서 세계 경제에 미치는 파장도 커지고 있다.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있고 이번 중동 사태 후 처음 개장한 국내 증시는 3월 3일 7% 넘게 폭락하며 마감했다.
전면전의 기로에 서 있는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은 앞으로 어떤 양상으로 전개될까. 미국 대법원의 상호관세 무효 판결 이후 단행된 미국의 이란 공습은 무엇을 의미하고 또 우리 경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실제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사상자가 발생하고 핵심 유조선 통행로인 호르무즈 해협이 통제되며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한국은 수입 원유의 상당 부분을 중동에 의존하고 있어,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국내 전력 공급과 수출 전반에 막대한 경제적 타격이 가해질 것으로 분석된다.
전 세계의 안보와 경제가 흔들리는 지금, 이 분쟁의 향방과 대응책을 짚어보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한편, 세계 정세의 흐름을 심층 분석하는 MBC ‘100분 토론’ 1138회는 3월 3일 화요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 : M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