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387회 흑백세권 임장 2탄~ 정선군 정선읍 오지 여행가의 화전민 흙집

휴대전화 신호조차 잡히지 않는 강원도 정선의 오지마을에서 펼쳐진 혹한기 임장 중, 방송인 김대호가 27년 직장 생활을 정리한 집주인의 삶에 깊이 공감하며 속내를 털어놨다.
2월 19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 387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김대호, 양세형, 양세찬, 안재현이 강원도 정선의 깊은 산속 ‘은둔의 땅’을 찾아가 혹독한 겨울을 견디는 삶의 방식을 체험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극한의 추위를 견뎌야 하는 마을에서는 사람들이 어떤 방식으로 겨울을 나고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자연인’ 김대호, ‘동두천재’ 양세형·양세찬, ‘종이 인형’ 안재현이 강원도 정선의 오지마을로 혹한기 임장을 떠난다. 이들이 찾은 마을은 깊은 산중에 위치해 ‘은둔의 땅’이라 불리는 곳으로, 휴대전화 신호조차 닿지 않는 오지였다. 이들은 지난주에 이어 오지마을 곳곳을 둘러보며, 혹독한 겨울을 견디는 삶의 방식을 직접 체감하는 ‘오감 임장’에 나선다.
강원도 오지마을에서의 첫 번째 임장을 마친 양세찬과 안재현은 산자락 위, 무려 45도 경사의 언덕을 따라 올라야 닿을 수 있는 오지마을 1호 집주인의 신축 집을 찾는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눈앞에 펼쳐지는 앞산의 탁 트인 풍광은 그 자체로 감탄을 자아내며, 자연과 완벽히 어우러진 듯한 외관은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본격적으로 집안을 둘러보자, 김숙은 “자연인치고는 짐이 너무 많지 않아?”라며 예상치 못한 장면에 당황한다. 임장이 진행될수록 자연 속 아날로그 삶을 꿈꾼다는 집주인의 집 안 곳곳 현대적 요소들이 포착되며 배신감을 느낀다고. 자연과 문명의 경계에 선 ‘모순 하우스’의 실체는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김대호와 양세형은 오지마을의 또 다른 특별한 아지트, 책방을 임장한다. 정선 토박이 남편과 동화 작가 아내가 책을 보관하기 위해 마련한 공간이자 마을 사람들의 사랑방으로 자리 잡은 곳이다. 시집을 집필한 시인 양세형이 책방에 특별한 선물도 남기고 갔다고 전해져 호기심을 자극한다.

다음으로 두 사람이 찾은 곳은 27년간 대기업에 몸담았던 집주인이 과감히 도시 생활을 정리하고 내려와 매입한 리모델링 흙집이다. 자유를 찾아 오지 살이 로망을 실현 중인 집주인에 김대호는 깊은 공감을 드러내며, “나도 언젠가 이렇게 다 내려놓고 살고 싶다”며 진심 어린 속내를 털어놓는다. 오지에서 자신만의 ‘맨케이브’를 완성한 집주인의 공간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 관심이 모인다.
강원도 정선은 산세가 험하고 깊어 예로부터 ‘은둔의 땅’으로 불렸으며, 겨울철에는 기온이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는 혹한의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 방송에 등장한 흙집은 황토의 단열 효과를 활용해 혹독한 추위를 견디는 지혜가 담긴 전통 가옥 형태로, 귀촌을 꿈꾸는 이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도시의 편의를 뒤로하고 자연 속 삶을 선택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MBC ‘구해줘! 홈즈’ 387회는 2월 19일 목요일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