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반도기행 5부 게미지게 할매밥상

‘한국기행’ 반도기행 5부 게미지게 할매밥상

뉴스미터방송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땅, 한반도.
반도에는 경계를 둔 지형과
그 특별한 풍경에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햇살을 이고, 갯벌을 밟고
바람을 맞으며 일궈 낸 삶의 이야기와
그 위에 쌓아 올린 각양각색의 보양 밥상까지~!

여름 반도가 선사하는 특별한 이야기를 만나 보자!

'한국기행' 반도기행 5부 게미지게 할매밥상

8월 28일 방송되는 EBS1 ‘한국기행’ 반도기행 5부에서는 고흥반도 축정마을에서 평균 나이 85세 할머니 삼총사가 텃밭과 바다에서 마련하는 여름 밥상이 공개된다.

크고 작은 섬들이 오밀조밀 모여 있는 다이아몬드형 반도, 고흥반도로 향한다. 다도해가 그림처럼 펼쳐진 축정마을에는 평균 나이 85세의 유쾌한 할머니 삼총사가 산다.

텃밭에서 거둔 것은 꼭 나눠 먹어야 제맛이라는 김필심 할머니, 생선 다듬는 솜씨가 일품인 우수금 할머니, 여든이 넘어도 날렵한 김향자 할머니가 그 주인공이다. 세 사람은 함께 어울리며 축정마을의 하루를 유쾌하게 살아간다.

삼총사 할머니의 하루는 마을 사랑방인 단골 미용실에서 시작된다. 머리를 말며 오늘은 무엇을 해 먹을지 궁리하다 보면 어느새 발길은 텃밭으로 향한다. 밤새 내린 비에 춤추듯 살아난 깻잎을 따고 고구마 순과 동부콩을 거두면 이제 바다로 갈 차례다.

병어가 제철을 맞은 나로도항 위판장에서는 가장 싱싱한 놈을 골라 담는다. 돌아오는 길에는 바다에 담가 둔 통발을 걷어 올리고, 그 안에서 문어 한 마리가 쏙 나오자 할머니 삼총사의 어깨춤이 절로 나온다.

'한국기행' 반도기행 5부 게미지게 할매밥상

바로 잡은 것을 바로 먹는 것은 바다를 낀 축정마을의 특권이다. 새콤한 병어 무침과 부드러운 문어숙회, 텃밭에서 거둔 고구마 순 무침까지 상에 오르면 더없이 푸짐한 여름 밥상이 완성된다.

혼자 있으면 외로움에 없는 병도 생긴다지만 할머니들은 함께하니 웃을 일밖에 없어 건강하다고 말한다. 오늘도 재미지게! 게미지게! 살아가는 할매 삼총사의 여름이 그렇게 이어진다.

텃밭과 나로도항, 바다의 통발에서 바로 마련한 음식이 한 상에 모이는 순간에는 함께 나누며 살아가는 할머니 삼총사의 일상이 담긴다. 재미지게! 게미지게! 살아가는 세 사람의 여름 밥상에는 또 어떤 웃음이 피어날까?

축정마을의 김필심 할머니, 우수금 할머니, 김향자 할머니가 텃밭과 나로도항에서 마련한 병어 무침과 문어숙회, 고구마 순 무침으로 차리는 여름 밥상은 8월 28일 금요일 오후 9시 35분 방송되는 EBS1 ‘한국기행’ 반도기행 5부에서 공개된다.

사진 : EBS1 ‘한국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