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에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 418회에서는 부산예고 시절부터 올데이 프로젝트 래퍼가 된 현재까지 쉴 새 없이 달려온 타잔의 부산 하루가 공개된다.
부산예고로 향한 타잔

타잔은 부산에서 열리는 음악 시상식에 참석하기 전 2시간의 여유가 생기자 곧바로 모교인 부산예술고등학교로 향한다. 오랜만에 부산을 찾은 그는 차창 밖으로 익숙한 거리를 바라보며 풋풋했던 연애 이야기를 비롯해 학생 시절의 여러 추억을 떠올린다.
이동하던 중에는 같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가까워진 배우 이채민이 부산에 있다는 소식을 듣는다. 타잔은 망설임 없이 이채민에게 전화를 걸고, 통화에 그치지 않고 즉석에서 만남까지 추진한다. 계획에 없던 약속을 순식간에 잡으려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던 매니저도 타잔다운 돌발 행동에 다시 한번 긴장한다. 두 사람의 급만남이 실제로 성사될까?
금쪽이 아닌 지독한 연습벌레

모교에 도착한 타잔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후배들의 뜨거운 함성과 환호다. 자유분방한 선배가 인기 그룹의 멤버가 돼 학교로 돌아오자 후배들은 크게 반기고, 타잔 역시 익숙했던 교정을 둘러보며 학생 시절로 돌아간 듯한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타잔을 3년 동안 가르친 선생님의 이야기가 시작되면서 평소 알려진 모습과 전혀 다른 학창 시절이 드러난다. 자유로운 ‘금쪽이’처럼 보이는 현재의 모습과 달리 학생 타잔은 매일 해야 할 연습 목록을 직접 적어두고 정해둔 연습량을 모두 채우기 전에는 집에 돌아가지 않았던 지독한 ‘연습벌레’였다.
늦은 시간까지 연습을 이어가기 위해 학교 경비원을 피해 다녔다는 일화도 공개된다. 정해진 시간에 맞춰 적당히 연습하는 수준이 아니라 스스로 세운 목표를 모두 끝낼 때까지 학교에 남았던 것이다. 평소 타잔에게 “안 돼”, “하지 마”라는 말을 달고 사는 매니저도 자유로운 행동 뒤에 숨어 있던 그의 집요한 노력에는 공감한다.
부산예고의 전설이 된 기록

몸이 부서질 만큼 이어진 연습은 결국 결과로 연결됐다. 타잔은 무용계의 권위 있는 대회인 동아무용콩쿠르에서 고등부 금상을 2년 연속 차지했고, 부산예고에서는 아직까지 깨지지 않은 기록을 남기며 ‘부산예고의 전설’로 불리게 됐다.
무대 위에서 거침없이 움직이는 현재의 타잔 뒤에는 매일 해야 할 일을 적어놓고 끝까지 해내던 학생 이채원의 시간이 있었다. 모교를 다시 찾은 하루는 자유분방한 이미지에 가려졌던 타잔의 집요한 연습 과정과 무용을 향한 진지한 태도를 다시 보여준다.
가족과 함께한 부산 금의환향

부산 음악 시상식 대기실에는 타잔의 부모님도 등장한다. 앞선 ‘전참시’ 출연에서 각각 ‘맘스터치’와 ‘파파존스’라는 별명을 얻었던 부모님에 이어 고모와 큰엄마까지 현장을 찾아 데뷔 후 처음 부산 무대에 오르는 타잔을 응원한다.
가족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타잔은 수상의 기쁨까지 안는다. 자신이 자라고 무용에 매달렸던 부산에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로 돌아와 상을 받게 된 타잔은 가족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진심을 담은 수상 소감을 전한다.
이어 무대에 오르자 가족 앞에서 보이던 모습과는 또 다른 본업 모드가 시작된다. 타잔은 올데이 프로젝트의 래퍼로 강렬한 에너지와 퍼포먼스를 쏟아내며 무용에 몰두하던 부산예고 학생에서 K팝 무대에 선 아티스트로 이어진 시간을 한 무대에 담는다.
연애의 추억을 떠올리던 부산 거리부터 경비원을 피해 연습했던 모교, 가족의 응원 속에 오른 시상식 무대까지 타잔의 부산 하루는 한순간도 멈추지 않는다. 자유로운 모습 뒤에서 끝없이 연습해 온 타잔은 가족들이 지켜보는 부산 무대에서 어떤 본업의 힘을 보여줄까?
타잔의 모교 방문과 부산에서 맞은 특별한 수상 순간은 10월 3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418회에서 공개된다.
사진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