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참견 시점 418회 타잔은 될 때까지 한다

10월 3일에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418회에서는 자유분방한 일상 뒤에서 목표를 정하면 될 때까지 반복했던 타잔의 학창 시절과 지금도 이어지는 작업 방식이 공개됐다.

타잔 취향으로 가득한 자취집

타잔은 다양한 책과 유니크한 소품, 의상 등 그만의 취향으로 가득한 집을 최초 공개했다. 비활동기에는 숙소가 아닌 자취방에서 지내는 타잔의 집에는 책과 피규어, 키링, 옷이 곳곳을 채우고 있었고, 이영자가 “매장 아냐?”라고 놀랄 만큼 많은 의상이 눈길을 끌었다.

매니저는 ‘금쪽이’ 타잔에게 가장 자주 하는 말로 “안 돼”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1년 2개월째 타잔과 함께한 매니저가 “안 돼”, “하지 마”, “내려와”를 자주 말한다고 하자, 책을 읽다가 갑자기 랩을 녹음하고 길거리 음악에 몸을 움직이는 타잔의 자유분방한 일상이 그대로 이어졌다.

부산예고에서 드러난 연습벌레

부산예고에서 드러난 연습벌레
부산예고에서 드러난 연습벌레

타잔은 부산에서 열린 음악 시상식 참석 전, 모교인 부산예술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창 시절 추억을 떠올렸다. 시상식 전 2시간의 여유가 생기자 졸업 후 6년 만에 학교를 찾았고, 자신을 3년 동안 가르친 선생님과 후배들을 만나 무용에 몰두했던 시간을 돌아봤다.

자유분방한 타잔이 사실 지독한 ‘연습벌레’였다는 것. 당시 타잔은 매일 해야 할 연습 목록을 직접 적어두고 정한 분량을 모두 끝내기 전에는 집에 가지 않았으며, 늦게까지 학교에 남아 연습하려고 경비원을 피해 다녔다는 일화도 전해졌다. 그는 “밥 먹고 자기 전까지 연습만 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될 때까지 반복한 타잔

될 때까지 반복한 타잔
될 때까지 반복한 타잔
될 때까지 반복한 타잔

타잔은 “제가 발이 칼발, 도끼발에 평발이 조금 있다. 신체 조건이 남들보다 뒤처지니까 진짜 노력으로 해야겠더라”라며 열정을 드러냈다. 중학교 1학년 때 무용을 시작한 타잔은 다른 학생들보다 출발이 늦었다고 느껴 더욱 연습에 매달렸고, 몸이 부서질 만큼 반복한 끝에 동아무용콩쿠르에서 2년 연속 금상을 차지했다.

그 기록은 학교에서도 아직 깨지지 않은 기록으로 소개됐고, 타잔에게 ‘부산예고의 전설’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이유가 됐다. 매니저는 “지금도 본인이 작업하면 맘에 들 때까지 작업하는 편”이라며 타잔의 남다른 노력에 대해 전했다. 무용을 하던 시절부터 지금의 음악 작업까지, 마음에 들 때까지 반복하는 방식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자유로운 모습과 한 번 시작한 일은 만족할 때까지 붙드는 모습이 함께 있다는 점이 타잔의 반전이었다. 지금 무대 위 타잔의 힘을 만든 것도 결국 될 때까지 반복했던 시간이 아니었을까?

사진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