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꾼들 25회 4대 천왕 특집

사기꾼들 25회 4대 천왕 특집

10월 2일에 방송되는 JTBC ‘강연배틀쇼 사기꾼들 역사 이야기꾼들’ 25회에서는 최태성, 설민석, 썬킴, 김지윤이 다시 한자리에 모여 ‘역사를 바꾼 위험한 선택’을 주제로 4대 천왕 리턴매치를 펼친다.

4대 천왕 다시 한자리에

4대 천왕 다시 한자리에

한국사 최태성, 설민석과 세계사 썬킴, 김지윤까지 ‘강연계 4대 천왕’이 총출동하는 이번 리매치에는 아주 강력한 절대평가 심사 방식이 도입된다.

지난 대결에서 존재감을 보여준 네 사람이 다시 맞붙는 가운데 이번에는 강연 내용뿐 아니라 평가 방식까지 크게 달라진다.

모든 강연이 끝난 뒤 투표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강연이 끝날 때마다 즉시 투표하는 ‘1강연 1투표’ 시스템으로, 대한민국 레전드 강연자들에게도 극한의 도전이 될 전망이다.

다른 강연자의 결과를 모두 본 뒤 마지막에 선택하는 방식이 아닌 만큼 매 강연 직후 현장의 판단이 곧바로 점수에 반영된다. 강연자 입장에서는 한 번의 무대만으로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하는 부담도 커졌다.

공식 예고에서도 지난 배틀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던 최태성과 설민석, 설욕을 노리는 김지윤과 썬킴의 대결 구도가 강조되며 한국사와 세계사의 또 다른 경쟁을 예고했다.

최태성 설민석 한국사 라이벌전

최태성 설민석 한국사 라이벌전

특히 한국사를 대표하는 최강 라이벌 최태성과 설민석이 또 한 번 정면 승부를 펼친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그동안 무승부와 공동 우승을 거치며 팽팽한 배틀을 이어온 두 사람 중 누가 최강자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이번 대결에서는 ‘역사를 바꾼 위험한 선택’이라는 주제를 두고 같은 시간, 다른 사건을 다룰 예정이다.

두 사람이 선택한 인물의 방향도 정반대다. 한쪽은 나라를 위기에 빠뜨린 선택을, 다른 한쪽은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내려놓고 나라를 위해 나선 선택을 조명한다.

같은 시대를 바라보면서도 전혀 다른 결정을 내린 인물들을 통해 한 사람의 선택이 역사에 얼마나 큰 흔적을 남길 수 있는지를 비교하게 된다.

최태성이 꺼낸 을사오적

먼저 최태성은 천만 영화 ‘파묘’의 모티브가 된 이완용을 비롯한 매국의 아이콘, ‘을사오적’을 주제로 포문을 연다.

1905년 을사늑약 체결 당일 을사오적의 심경 변화를 생생히 전하는 동시에, 나라를 팔아먹고도 당당하게 부를 축적한 뒷이야기까지 샅샅이 파헤친다.

나라의 운명을 뒤흔든 결정이 내려지던 당시 상황뿐 아니라 그 선택 이후 을사오적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까지 연결해 강연을 이어간다.

또한, 을사오적의 만행에 분노해 매국노 처단에 나선 ‘오적암살단’과 이재명 의사의 활약도 조명한다.

매국 행위에 맞서 직접 행동에 나섰던 사람들의 선택까지 함께 다루면서 을사늑약 이후 벌어진 저항의 역사도 다시 들여다본다.

특히 칼을 맞고도 한국 최초의 서양식 외과 수술을 받아 목숨을 이어 붙인 이완용의 이야기가 공개되자 MC들은 격한 분노를 쏟아냈다는 후문이다.

피습으로 죽음의 위기를 맞았던 이완용이 당시 의료 기술로 목숨을 건졌다는 반전까지 더해지면서 최태성의 강연은 현장의 감정을 크게 흔들 예정이다.

설민석이 조명한 이회영의 선택

설민석이 조명한 이회영의 선택

한편, 설민석은 ‘나라를 위해 전 재산을 바친 최고 부자, 이회영’의 삶으로 승부수를 띄운다.

조선 최고 명문가에서 태어나 현재 가치 약 3조 원대의 자산가였던 이회영은 어느날 갑자기 가문의 안위와 안락한 삶을 버리고 전 재산을 헐값에 매각한 채 야반도주를 선택했다.

평생 편안하게 살 수 있을 정도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나라가 위기에 놓이자 자신과 가족이 누릴 수 있었던 모든 것을 내려놓은 것이다.

재산을 처분한 뒤에는 가족들과 함께 만주로 향하며 독립운동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개인의 부를 지키는 대신 국권을 되찾는 데 자신의 삶을 걸었다는 점에서 을사오적의 선택과 뚜렷한 대비를 이룬다.

또한 여기서 그치지 않고 국권 회복을 위해 극비리에 ‘고종 국외 망명 작전’까지 펼쳤다고.

고종을 국외로 이동시켜 독립운동의 새로운 구심점을 만들려 했던 계획까지 공개되면서 이회영이 감수했던 위험의 크기도 드러난다.

조선 최고의 부자가 왜 이런 위험한 선택을 해야 했을지, 그리고 그 선택이 과연 오늘날 어떤 역사를 남겼는지 설민석의 강연을 통해 공개된다.

세계사까지 이어지는 위험한 선택

최태성과 설민석의 한국사 대결에 이어 썬킴과 김지윤 역시 세계사의 결정적인 선택을 들고 다시 무대에 오른다.

25회 공식 예고에서는 트럼프가 언급한 다음 타깃을 둘러싼 국제정세와 독도가 일본의 영토로 주장되기 시작한 갈등의 출발점까지 새로운 강연 소재로 예고됐다.

한국사와 세계사의 서로 다른 사건이지만 결국 한 시대의 방향을 바꿔놓은 위험한 선택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연결된다.

강연 직후 바로 평가받는 새로운 방식에서는 앞선 강연의 분위기에 기대기 어렵다. 네 명 모두 자신의 이야기만으로 현장의 선택을 끌어내야 한다.

을사오적과 이회영처럼 같은 시대에 정반대 선택을 했던 인물부터 국제사회의 흐름을 뒤흔든 결정까지 한 무대에 오른다. 새로운 절대평가 방식에서 마지막까지 가장 높은 선택을 받을 강연자는 누구일까?

4대 천왕의 리턴매치와 ‘역사를 바꾼 위험한 선택’ 강연은 10월 2일 금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강연배틀쇼 사기꾼들 역사 이야기꾼들’ 25회에서 공개된다.

사진 :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