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최현석 셰프가 딸 최연수의 임신 소식을 전하며, 예비 손자의 태명을 야구선수 오타니 쇼헤이에서 따온 ‘최타니’로 지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월 11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배우 유지태와 이민정이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냉장고를 전격 공개했다. 이날 오프닝에서 MC 김성주는 최현석에게 “좋은 소식이 있다. 2026년에 할아버지가 된다”라며 축하 인사를 건넸고, 이에 최현석은 쑥스러워하면서도 기쁜 기색을 감추지 못하며 딸 최연수의 임신 사실을 알렸다.


최현석은 “제가 딸만 둘이었는데, 이번에 생긴 손주는 아들이다”라고 성별을 최초로 공개하며 ‘아들 바보’가 아닌 ‘손자 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그는 “이 친구는 무조건 야구선수로 키울 생각이다. 원래 태명이 따로 있었는데 내가 직접 ‘최타니’로 바꿨다”라고 폭탄 발언을 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일본의 야구 스타 오타니 쇼헤이처럼 훌륭한 선수로 키우고 싶다는 바람을 담아 태명까지 개명했다는 것이다.

이를 듣던 MC 안정환과 권성준 셰프가 “사위 성이 김씨(딕펑스 김태현)인데 왜 최씨냐. 성이 최씨가 아니지 않냐”라고 날카롭게 지적하자, 최현석은 당황하지 않고 “태명만큼은 최씨로 하겠다”라고 뻔뻔하게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또한 김성주가 “만약 손자가 커서 할아버지처럼 셰프를 하고 싶다고 하면 어떻게 할 거냐”라고 묻자, 최현석은 “타니야, 너는 그 큰 키를 가지고 셰프를 하면 안 된다. 야구를 하거라”라고 단호하게 말할 것이라며 상황극까지 펼쳐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한편, 최현석의 장녀인 모델 최연수는 지난 2025년 9월, 12살 연상의 밴드 딕펑스 보컬 김태현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결혼 3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초고속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은 바 있다. 이날 함께 출연한 유지태는 아내 김효진이 채식주의자임에도 고기를 좋아하는 자신을 위해 김치찌개를 끓여준다며 사랑꾼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최현석의 남다른 손자 사랑과 유지태의 반전 냉장고가 공개된 이날 방송은 1월 11일 일요일 밤 9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