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4일에 방송된 MBN·채널S ‘전현무계획4’ 10회에서는 전현무와 2AM 완전체 이창민, 조권, 임슬옹, 정진운이 포항·영덕에서 펼친 먹트립이 공개됐다.
2AM 완전체 포항 합류, 이창민 13kg 감량
이날 포항에 뜬 전현무는 ‘먹친구’ 2AM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이어 이창민을 향해 “좀 달라졌다”고 날렵해진 모습을 언급하자, 이창민이 “‘무명전설’ 경연과 전국투어를 거치며 총 13kg이 빠진 상태”라고 밝혔다.
2AM은 데뷔곡 ‘이노래’를 포항 먹거리인 ‘과메기, 포항 물회’로 바꿔 부르며 등장했다. 전현무와 네 멤버는 3대째 이어진 포항 모리국수 식당에서 첫 끼를 시작했고, 정진운은 눈을 가린 채 멤버들의 먹는 소리만 듣고 누구인지 맞히는 테스트에도 나섰다.
정진운은 이창민과 임슬옹의 소리를 정확하게 맞히며 멤버별 먹는 소리의 특징을 짚었다. 오랜 시간 함께 활동해 온 멤버들의 익숙한 호흡은 첫 식사부터 자연스럽게 드러났다.
이창민 ‘무명전설’ 도전, 2AM 자존심 건 응원
전현무는 “이창민이 트로트에 도전했을 때 멤버들 반응이 어땠냐”고 물었다. 임슬옹은 데뷔 때부터 이창민이 트로트를 잘 불렀다며 그의 열정을 치켜세웠고, 이창민은 “본선 2차전쯤 멤버들에게 도전 사실을 알렸다”고 털어놨다.
임슬옹은 “그때 우리가 ‘순위에는 들어라. 2AM 자존심이 있지’라고 했다”고 비화를 전했다. 이창민은 예선에서 탈락하면 멤버들을 볼 면목이 없고, 그동안 쌓아온 보컬리스트 이미지가 무너질 수 있다는 부담도 있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2PM 결혼 소식에 이어진 2AM 미혼 토크
전현무는 ‘2AM 형제 그룹’ 2PM 옥택연, 황찬성의 결혼 소식을 언급하며 “그런 걸 보면 ‘우린 왜 미혼이지?’ 이런 생각 안 하냐”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조권은 곧장 “형은요?”라고 되물었고, 전현무는 “난 그 단계를 넘었다. 조급함이 없다”며 웃었다.
이창민은 “난 다시 어떻게 시작해야 되나 엄두가 안 난다”며 “주변에서 ‘우리 언니, 동생이 너무 좋아해요’라는 말은 듣는데, 정작 그 당사자를 본 적이 없다”고 자폭했다. 서로 질문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네 멤버의 결혼과 연애를 둘러싼 현실적인 속내가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이어 2AM은 데뷔 18년 차에도 정진운이 형들에게 존댓말을 쓰는 멤버 간 서열 이야기를 꺼냈다. 이창민은 정진운이 과거 반말을 섞었다가 조권에게 제지당한 일을 폭로했고, 멤버들은 2.5세대 아이돌 시절의 UCC와 플래시몹 같은 기억도 함께 되짚었다.
조권 59kg 대식가, 영덕에서 이어진 먹방 전설
포항에서는 개복치 대창구이를 맛봤다. 개복치는 수육으로 먹는 경우가 많지만 이 식당은 구이로 내기 시작한 곳으로 소개됐고, 일행은 개복치 대창구이와 숙회를 맛본 뒤 영덕으로 이동했다.
영덕에 도착한 일행은 조개구이와 해산물, 대게를 먹었다. 전현무는 폭풍 흡입하는 조권을 보며 “살찌는 음식 다 먹는데도 안 찌냐”며 신기해했다.
조권은 “멤버들이랑 같이 많이 먹는데도 앞자리가 바뀐 적이 없다”며 현재 몸무게가 ‘59kg’라고 고백했다. 임슬옹도 네 사람이 함께 있을 때 조권만 밥 두 공기를 먹는다며 많이 먹어도 살이 잘 붙지 않는 식성을 설명했다.
전현무는 “다들 진짜 잘 먹는다. god가 6개월에 먹는 걸로 2억 썼다던데 너흰 3억?”이라고 농담을 던졌다. 이어 정진운이 한자리에서 맥주 500cc 68잔을 마신 뒤 해변 플로깅 봉사 활동에 갔다는 일화까지 나오며 2AM의 먹방 이야기가 계속됐다.
대게 앞 임슬옹, 마지막까지 이어진 2AM 케미
기다리던 대게가 나오자 임슬옹은 “다들 먹지 마!”라고 외치며 먹방에 집중했다. 전현무가 게딱지가 두 개뿐인데 혼자 다 먹느냐고 묻자 임슬옹은 먹고 싶다는 뜻을 굽히지 않았고, 조권이 대게를 먹기 시작하자 자신의 몫이라며 바로 반응했다.
먹트립의 마지막에는 2AM이 노래를 선보였고 전현무와 이창민의 즉석 듀엣도 이어졌다. 포항과 영덕에서 쌓인 먹방과 대화는 마지막 노래까지 이어지며 완전체의 호흡을 보여줬다.
마지막 노래와 즉석 듀엣까지 이어지며 2AM 완전체의 포항·영덕 먹트립이 마무리됐다. 음식과 대화가 함께 이어진 장면 가운데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은 무엇이었을까?
사진 : MBN, 채널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