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전쟁 14회 이경규 삐에로 사위 반대

연애전쟁 14회 이경규 삐에로 사위 반대

9월 28일 JTBC ‘연애전쟁’ 14회에서는 이경규가
딸의 배우자로 삐에로는 반대한다고 밝힌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경규에게 던져진 삐에로 사위 질문

이날 MC들은 최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삐에로 논쟁’을 이야기하며 이경규에게
딸 이예림의 결혼을 가정한 질문을 던졌다.

서장훈은 만약 예림 씨가 결혼하기 전으로
돌아가 남자친구가 삐에로라면
결혼을 허락할 것이냐고 물었다.

여기에 남자친구가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하며
2억 원을 모은 상태라는 조건도 더했다.

딸에게 약한 이경규의 모습을 알고 있던
MC들은 어떤 답을 내놓을지 관심을 보였다.

2억 모아도 삐에로 사위는 반대

이경규의 대답은 단호했다.

이경규는 “딸한테는 백전백패인데
삐에로는 안 된다. 내가 삐에로인데
사위까지 삐에로면 어떡하냐”고 말했다.

딸의 선택에는 평소 약한 모습을 보이지만
삐에로라는 직업만큼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뜻이었다.

이어 자신을 삐에로에 빗대며
사위까지 같은 삶을 살게 되는 상황을
원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경규는 삐에로가 사람들을 웃게 하지만
그 이면에는 다른 모습도 있다고 바라봤다.

주위를 웃기는 사람의 현실적인 고충

이효리는 주변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
열심히 돈을 버는 사람이라면
괜찮지 않겠느냐는 의견을 내놨다.

하지만 이경규는 생각을 바꾸지 않았다.

그는 “주위를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은
자기 가정을 못 다스린다.
저도 마찬가지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 역시 집에서는 사람들을
웃기는 방송 속 모습과는 다르다며
솔직한 이야기를 꺼냈다.

밖에서는 웃음을 주는 일을 하지만
집에 돌아가면 조용해진다는 자신의 경험을
삐에로 사위를 반대하는 이유와 연결했다.

김희철 역시 과거 이경규의 집을
찾았던 경험을 떠올리며 실제로 집에서는
말이 많지 않았다고 거들어 웃음을 더했다.

11년 차 삐에로 커플 등장

이날에는 실제로 11년 차 경력의
삐에로 남자친구와 사회복지사로 일하는
여자친구의 사연도 공개됐다.

여자친구는 본업과 함께 남자친구의
SNS 운영과 일정 관리 등
매니저 역할까지 맡고 있었다.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2억 모은 삐에로’와
자신을 비교하게 된 남자친구는
경제적인 상황을 두고 자기비하를 보였다.

커플의 현실을 지켜본 이경규는
삐에로라는 직업 자체보다 관계 안에서
서로의 역할과 책임을 돌아봐야 하는
문제에도 현실적인 반응을 보였다.

딸에게 백전백패라고 인정하면서도
삐에로 사위만큼은 안 된다고 선을 그은 이경규.
자신의 삶까지 빗댄 반대 이유는 무엇을 보여줬을까?

이경규가 삐에로 사위를 반대한 이야기가 공개된
JTBC ‘연애전쟁’ 14회는 9월 28일 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됐다.

사진 :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