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988회 정영주 걸그룹 ‘포시즈’ 음악방송 출연 도전

11월 4일에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 988회에서는 뮤지컬 배우 정영주가 직접 제작에 참여한 4인조 걸그룹 ‘포시즈’의 신곡 준비와 ‘쇼! 음악중심’ 출연 목표가 공개된다.

33년 차 배우의 오디션

33년 차 배우의 오디션

정영주는 뮤지컬 무대에 선 지 33년이 됐지만 지금도 오디션에 참여하는 일을 즐긴다. 뮤지컬 ‘헬스키친’ 제작진으로부터 먼저 캐스팅 제안을 받았을 때도 제안을 곧바로 수락하기보다 오디션을 보겠다는 뜻을 전했다. 제안을 받은 배우가 직접 심사받는 자리를 원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그런 선택에는 해외 제작진과 여러 차례 작업한 경험이 있었다. 함께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배우를 직접 평가하고 선택하는 절차가 중요하다고 느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정작 오디션장에 들어서자 오랜 무대 경험을 지닌 정영주 역시 긴장했다고 털어놓는다. 오디션을 자청한 이유와 실제 심사 자리에서의 심경을 들려줄 예정이다.

부모님과 함께 사는 집

최근에는 부모님과 한집에서 생활하기 시작했다. 엘리베이터가 없는 오래된 빌라 4층에 살던 부모님이 걱정됐기 때문이다. 정영주는 부모님에게 함께 살자고 제안했지만, 처음에는 부모님도 합가를 망설였다. 설득 끝에 한집에 살게 된 과정과 달라진 생활을 소개한다.

집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일상 중 하나는 어머니가 챙겨주는 도시락이다. 정영주는 어릴 때 바쁜 어머니가 도시락을 제대로 준비해 주기 어려웠다고 회상한다. 그런데 이제는 어머니가 정성껏 싸준 도시락을 매일 받아 먹는다. 함께 사는 생활 속에서 이전과 달리 어머니의 도시락을 날마다 챙겨 받게 된 것이다.

도시락 이야기는 후배 배우들에게도 이어진다. 정영주는 어머니가 직접 준비한 도시락을 후배들이 부러워한다고 밝힌다. 부모님을 걱정해 시작한 합가가 자신의 식사 습관에도 변화를 가져온 셈이다.

평균 연령 52세의 포시즈

평균 연령 52세의 포시즈

정영주가 직접 제작에 참여한 걸그룹 ‘포시즈’도 새로운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멤버는 정영주, 김영주, 이영미, 최현주 네 명으로, 모두 뮤지컬 무대에서 활동해 온 배우들이다. 그룹 평균 연령은 52세다. 이들은 과거 음악 예능 프로그램을 계기로 팀을 결성했고,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뒤 현재 신곡을 준비하고 있다.

신곡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계획하는 가운데 정영주가 안재욱에게 허락을 구해야 했던 사연도 전해진다. 어떤 일에 대한 허락이었는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팀의 다음 목표는 MBC ‘쇼! 음악중심’ 출연이다.

음악방송 무대에 설 때를 생각한 정영주는 함께 출연한 엔믹스 릴리에게 엔딩 요정 포즈를 직접 가르쳐 달라고 요청한다. 릴리의 설명을 들으며 포즈를 따라 하던 중 예상 밖의 손동작이 나와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무대 활동을 준비하는 4인조 그룹의 계획과 엔딩 포즈 연습이 함께 소개된다.

한국뮤지컬배우협회 초대 이사장

배우들의 권익을 위해 나선 근황도 이어진다. 정영주는 한국뮤지컬배우협회의 초대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협회가 출범하기까지 오랜 준비가 필요했다는 사실을 밝히고, 출범 과정에서 겪은 일도 전한다.

그가 짚는 문제에는 뮤지컬 배우들의 출연료 미지급과 처우 개선이 포함된다. 정영주는 배우들의 목소리를 대신 전하고 해결해야 할 사안을 제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스스로 ‘일당백’ 역할을 자처할 만큼 협회 활동에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힌다.

김구라의 새로운 여사친

김구라와의 관계에 관한 이야기도 나온다. 정영주는 조혜련에 이어 김구라의 새로운 ‘여사친’ 자리를 노리며 특유의 입담을 펼친다. 이에 김구라는 조혜련과 정영주라는 두 사람의 든든한 존재감에 남다른 뿌듯함을 드러낸다. 서로의 친분을 소재로 한 대화가 웃음을 더할 예정이다.

혼자서도 몇 시간씩 노래방

혼자서도 몇 시간씩 노래방

노래방에 얽힌 일화도 빠지지 않는다. 과거 노래방에서 뮤지컬 넘버를 열창했을 때는 옆방 손님들까지 복도로 나와 노래를 듣고 감탄했다고 한다. 뮤지컬 배우의 노래가 옆방에 있던 손님들의 발길까지 복도로 이끈 것이다.

지금도 정영주는 혼자 노래방에 가서 가요와 팝송을 즐겨 부른다. 때로는 몇 시간 동안 노래를 이어가 노래방 사장님까지 특별한 반응을 보였다고 밝힌다. 사장님이 구체적으로 어떤 말을 했는지는 방송에서 전해질 예정이다.

그동안 뮤지컬 무대에서 노래해 온 정영주는 개인적으로도 노래방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다고 털어놓는다. 몇 시간씩 이어진 노래에 사장님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신곡을 준비 중인 평균 연령 52세 걸그룹 ‘포시즈’의 음악방송 출연 목표와 릴리에게 배우는 엔딩 요정 포즈는 11월 4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 988회에서 공개된다.

사진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