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31일에 방송된 디즈니+·채널A 드라마 ‘너에게 다이브’ 11회에서는 스토커의 위협에 맞서 한 팀이 된 세 사람과, 끝내 박서함을 감싸고 대신 칼에 맞은 김지연의 모습이 공개됐다.
달라진 현재와 사라진 캠코더
뜻하지 않게 현재로 돌아온 쌍둥이 남매 김지연(윤하나 역)과 장세혁(윤하루 역)은 시간여행 이후 크게 달라진 현실 앞에서 혼란에 빠졌다. 김지연과 박서함(정우재 역)은 여전히 연인 사이로 강형석(양준모 역)의 작품을 찍고 있었고, 강형석의 페르소나로 불리는 사람도 김지연이 아닌 박서함이었다.
과거와 현재를 이어 주던 김지연의 캠코더까지 사라지면서 시간여행도 그대로 끝나는 듯했다.
비밀을 알게 된 박서함
박서함은 과거에 이미 김지연의 캠코더에 담긴 미래의 영상과 두 사람의 비밀을 적은 일기를 보고 남매의 비밀을 어렴풋이 짐작하고 있었다. 설명을 요구한 끝에 그는 남매가 자신을 살리려고 과거와 현재를 오가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자신 때문에 꿈과 커리어를 포기해야 했던 남매에게 미안함을 느낀 박서함은 더 이상 자신을 지키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남매는 단칼에 거절하고 오히려 힘을 모으자고 했고, 세 사람은 강형석으로부터 서로를 지키기로 하며 한 팀이 됐다.
스토커 강형석에 맞선 세 사람
세 사람은 믿을 만한 정보요원들의 도움을 받아 강형석이 김지연과 박서함의 집에 숨겨 둔 위치 추적 장치와 도청 장치를 모두 찾아 없앴다. 이후 김지연을 향한 위협은 잠잠해졌지만, 셋은 강형석과 그의 지시를 받는 유의태(박기태 역)의 정보를 모으며 대비를 이어 갔다.
강형석 역시 남매가 시간여행에서 돌아왔다는 사실을 알고 두 사람의 움직임을 지켜보고 있었다. 영화 촬영이 끝나 갈 무렵 강형석의 일기장에 남은 ‘온전히 내 것이 될 수 없다면 시간을 멈춰 가장 완벽하고 영원한 새장에 가두리라’라는 문장은 불안감을 키웠다.
대신 칼을 맞은 김지연
결국 비극은 다시 찾아왔다. 촬영을 마치고 돌아가던 김지연과 박서함 앞에 흉기를 든 유의태가 나타난 것이다. 달려오는 유의태의 얼굴을 알아본 김지연은 박서함을 끌어안아 막아섰고, 대신 칼에 맞아 쓰러졌다.
김지연은 오래전 박서함이 그랬던 것처럼 “사랑해”라는 고백을 남기고 의식을 잃었고, 박서함은 그를 끌어안은 채 오열했다. 세 사람이 함께 막으려 했던 비극이 되풀이된 가운데, 김지연은 박서함 곁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
사진 : 너에게 다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