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29일에 방송되는 SBS ‘거장항준’ 3회에서는 장항준이 조정석의 좀비 연기에서 착안한 ‘조선시대 좀비’ 설정을 차기작 구상에 더한 이야기가 공개된다.
장항준이 내세운 조선시대 실화
장항준은 차기작으로 내세운 ‘왕사남2’가 조선시대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고 설명한다. 여기에 가마꾼들의 카체이싱을 넣겠다는 구상까지 밝히며 사극에서 보기 어려운 설정을 꺼낸다. 작품의 규모와 이야기는 장항준의 설명이 더해질수록 커져간다.
조정석의 좀비 연기에서 얻은 영감
이야기에는 좀비까지 등장한다. 조정석의 좀비 연기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장항준은 자신이 구상한 작품에 좀비 캐릭터가 포함된다고 설명한다. 이어 “‘조선시대 좀비’라 김은희 작가가 집필하고 있다”고 덧붙여 현장을 술렁이게 한다.
김은희 작가가 좀비 등장 장면을 쓴다는 말까지 나오자 ‘왕사남2’의 설정은 더욱 뜻밖의 방향으로 뻗어 나간다. 조선시대 실화에서 출발한 이야기 속에 가마꾼들의 추격전과 좀비까지 담겠다는 장항준의 발언이 이어진다. 이는 방송에서 풀어놓는 구상으로, 실제 제작이 확정됐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조정석이 요구한 출연료 800억
조정석은 장항준이 구상한 작품의 주연으로 낙점된다. 장항준은 “2억 달러를 투자 받았다”고 주장하지만 송은이는 “2억 달러가 한화로 얼마인 줄은 알고?”라고 되묻는다. 큰돈을 투자받았다는 장항준의 말에 송은이가 곧바로 제동을 건 것이다.
이에 조정석은 “출연료는 800억 정도는 주셔야 한다”고 응수한다. 2억 달러 투자라는 장항준의 주장에 조정석이 800억 원의 출연료를 요구하는 농담으로 맞선 셈이다. 장항준의 구상에 호응한 배우의 발언은 거장사단의 긴급 회의로 이어진다.
장항준의 허풍과 조정석의 재치 있는 대응이 이어질수록 ‘왕사남2’는 초대형 프로젝트처럼 부풀어 오른다. ‘모함’과 장항준을 합쳐 만든 ‘모함준’이라는 별칭까지 등장한 가운데, 어디까지가 실제 구상이고 어디부터 과장인지 궁금증을 남긴다.
장항준의 허풍이 커질수록 조정석도 농담의 수위를 높여 긴급 회의를 부른다. ‘조선시대 좀비’까지 동원한 이 구상은 어디까지 이어질까?
장항준이 내세운 ‘조선시대 좀비’ 구상의 전말은 10월 29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SBS ‘거장항준’ 3회에서 공개된다.
사진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