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형근 감독의 단편영화
‘서튼 토마스(Certain Thomas)’가
할리우드 장편영화로 제작된다.
할리우드 장편으로 확장되는 서튼 토마스

‘서튼 토마스’ 제작진 측은 할리우드 제작사
큐리어스 그렘린과 ‘서튼 토마스’ 장편 영화
제작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알고리즘 지배 사회를 그린 디스토피아 SF
레온 슈웬드너 주연의 ‘서튼 토마스’는
알고리즘이 사회 전반을 지배하는
가상의 미국을 배경으로 체제의 논리와
자신의 신앙 사이에서 갈등하는 한 남자를 통해
사회적 순응과 도덕성, 기술 발전의 대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인간을 위해 설계된 시스템이
오히려 인간의 판단과 선택을 제약하는 상황을
디스토피아 SF의 형식으로 풀어낸다.
흥미로운 소재로 주목을 받은 ‘서튼 토마스’는
최근 제22회 할리쇼츠(HollyShorts) 및
제13회 필름퀘스트(FilmQuest) 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국제영화제 초청과 황형근 감독의 이력

황형근 감독은 뉴욕대학교에서 영화를 전공했다.
깊은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을 통해
트라이베카와 할리쇼츠 등 다양한 국제영화제에
공식초청되었으며, 가수 선예와 배우 이엘리야가
출연한 뮤지컬 ‘스탠드 오어 다이, 낙동강
(Stand or Die)’의 각본과 연출을 맡기도 했다.
스캇 아하로니·송영민 제작 참여
장편 제작에 참여하는 프로듀서 스캇 아하로니는
아만다 사이프리드 주연의
‘더 테스터먼트 오브 앤 리’,
크리스틴 스튜어트 주연의 ‘더 롱 걸스’,
스튜어트의 장편 연출 데뷔작
‘더 크로놀로지 오브 워터’ 등의 제작에
참여하였으며, 공포영화 ‘잇 팔로우즈’의
후속작 ‘데이 팔로우’의 프로듀서를 맡기도 했다.
또한, 인스타 팔로워 10만을 보유한
인기 IP 작가이자 할리우드 장편 프로듀서인
송영민이 총괄 제작자로 참여하여
콘텐츠 기획과 각본 컨설팅을 담당한다.
단편에서 시작된 알고리즘 사회와 자유의지에
대한 문제의식은 장편에서 한층 넓은 세계로
확장될 예정이다. 황형근 감독과 제작진은
이를 어떤 장편 서사로 완성해낼까?
‘서튼 토마스’ 제작진 측은 이번 장편 계약을 통해
인공지능과 알고리즘, 자동화에 점차 많은 판단을
맡기는 현실에서, 인간의 자유의지와 인간다움이
어디까지 유지될 수 있는지에 관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사회적 메시지와 장르영화의 긴장감을
모두 갖춘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사진 : 서튼 토마스 제작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