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6일에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329회에서는 김다영이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 남편 배성재를 두고 김종국에게 도움을 청하면서, 두 새신랑의 공감대가 순식간에 운동 처방으로 바뀌는 장면이 공개된다.
예비 부모의 신혼 토크
최근 2세 임신 소식과 연말 출산 계획을 알린 배성재·김다영 부부는 결혼 후 KBS에서 처음으로 부부 동반 토크쇼에 나선다. 녹화에서는 2세에 대한 바람과 비밀 결혼 과정, 서로의 플러팅을 둘러싼 이야기까지 신혼생활의 여러 장면을 솔직하게 풀어놓는다.
두 사람은 약 2년간 교제한 끝에 지난해 5월 부부가 됐고, 현재는 12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새 가족을 기다리는 시점에 함께 예능에 나온 만큼 2세 이야기와 결혼 뒤 달라진 일상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부부의 현재를 보여준다.
새신랑 연대
이날 눈길을 끄는 또 하나의 장면은 김종국과 배성재의 ‘새신랑 연대’다. 두 사람은 아내를 우선하는 남편이라는 공통점을 확인하자 빠르게 의기투합하고, 결혼생활을 대하는 태도에서도 뜻밖의 공감대를 드러낸다.
김종국은 “남편은 아내 말을 따르는 게 최고”라며 자신만의 처세술을 꺼낸 뒤 배성재에게 “성재는 다영 씨 말이면 다 따르냐”고 장난스럽게 묻는다. 배성재가 “거의 토를 달지 않는다”고 답하자 김종국은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새신랑끼리 통하는 분위기를 만든다.
김다영의 운동 SOS

훈훈하게 이어지던 분위기는 김다영의 예상 밖 제보로 달라진다. 김다영은 “운동을 전혀 안 하는 남편이 종국 씨와 제발 친해졌으면 좋겠다”며 ‘꾹 관장’ 김종국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새신랑끼리의 브로맨스를 남편의 운동 문제로 곧장 돌려세운다.
김종국은 곧바로 트레이너의 시선으로 배성재의 체형을 살펴본 뒤 “기본 재료가 좋다. 벌크업이 아주 잘 되는 체질”이라고 진단한다. 김다영도 “근수저이긴 한데 운동을 통 안 한다”고 덧붙여 운동을 하지 않는 점은 걱정하면서도 타고난 체형에는 은근한 자부심을 드러낸다.
오래 살고 싶은 배성재

배성재의 솔직한 고민이 이어지자 김종국의 ‘팩폭 본능’은 더 강하게 발동한다. 배성재는 “아내와 14살 차이가 나기 때문에 아무래도 내가 먼저 갈 가능성이 높지 않냐. 그래서 요즘 ‘오래 살게 해달라’고 기도를 한다”고 털어놓으며 나이 차이 때문에 생긴 현실적인 걱정을 밝힌다.
김종국은 망설임 없이 “기도를 할 게 아니야! 운동을 해야지!”라고 받아치며 배성재의 고민을 운동 문제로 되돌린다. 예상하지 못한 직설적인 답에 배성재는 진땀을 흘리고, 김다영은 물개박수를 치며 적극적으로 동조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배성재가 오래 살고 싶다는 바람을 꺼낸 순간 김종국의 답은 기도보다 운동으로 곧장 향했다. 김다영의 SOS를 받은 ‘꾹 관장’이 실제로 배성재를 운동의 길로 끌어들일 수 있을까?
김다영의 운동 SOS로 시작된 김종국과 배성재의 운동 신경전이 공개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329회는 10월 6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