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출시 편스토랑 338회 심수봉 집 최초 공개

9월 17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338회에서는 심수봉이 30년 넘게 살아온 집을 예능에서 처음 공개한다. 오랜 세월 함께한 가구와 피아노, 팬들의 편지까지 심수봉의 삶이 쌓인 공간이 처음으로 카메라에 담긴다.

30년 넘게 살아온 집 최초 공개

30년 넘게 살아온 집 최초 공개

처음 공개되는 심수봉의 집에는 오랜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편스토랑’ 제작진이 집을 방문하자 편안한 차림으로 등장한 심수봉은 “들어오세요!”라고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제작진이 집 안으로 들어오자 관찰 예능 촬영을 위한 여러 대의 카메라도 모습을 드러냈다. 이를 발견한 심수봉은 “카메라가 이렇게 많아요?”라며 예상보다 큰 촬영 규모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도 “잘 부탁해요. 예쁘게 찍어주세요”라고 소녀 같은 모습으로 인사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촬영은 오랜 시간 베일에 가려져 있던 심수봉의 실제 일상을 관찰 예능 형식으로 보여주는 자리다. 가수 생활 49년 동안 무대 위 모습으로 대중을 만나온 심수봉이 자신의 생활 공간을 공개한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명곡과 함께한 30년 가까운 피아노

명곡과 함께한 30년 가까운 피아노
명곡과 함께한 30년 가까운 피아노

특히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돋보이는 집 내부였다. 입구부터 앤틱한 가구들이 배치돼 있었으며, 집 전체에서는 오랜 시간 한 공간에서 살아온 사람의 취향이 묻어나는 아늑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집 안 곳곳에서는 심수봉을 향한 팬들의 마음이 담긴 편지들도 발견됐다. 오랫동안 활동하며 팬들에게 받은 흔적들이 지금까지 집 안에 소중하게 보관돼 있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것은 심수봉이 3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직접 연주해 온 피아노였다. 수많은 명곡을 만들고 연주하는 과정에서 함께한 피아노가 여전히 집 안에 자리하고 있어 그의 음악 인생이 그대로 묻어났다.

심수봉은 “이 집에 산지 30년이 넘었다”라며 오랜 시간 자신의 삶이 쌓인 공간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집과 가구, 피아노 모두 짧지 않은 세월 동안 심수봉과 함께해 온 물건들이었다.

수납장을 가득 채운 그릇과 찻잔

주방에서는 무대 위 국민가수와는 또 다른 심수봉의 취향이 공개됐다. 수납장에는 다양한 그릇과 찻잔이 가지런하게 정리돼 있었고, 오랜 시간 하나씩 모아온 소품들에서 섬세하고 소녀다운 취향을 엿볼 수 있었다.

그릇과 찻잔의 양은 주방 수납장을 채우고도 남았다. 수납공간이 부족해지자 예상하지 못한 별도의 공간에도 소중한 그릇과 찻잔을 보관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심수봉이 어떤 공간까지 수납 장소로 활용했는지도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앤틱한 가구와 피아노가 오랜 세월의 흔적을 보여줬다면 그릇과 찻잔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심수봉의 개인적인 취향을 보여주는 물건들이었다.

손태진 “49년 동안 거의 같은 체중”

손태진 “49년 동안 거의 같은 체중”
손태진 “49년 동안 거의 같은 체중”

건강을 꾸준히 관리하는 모습도 공개된다. 심수봉은 집에서 틈틈이 실천하고 있는 운동을 소개하는 한편, 평소 건강을 위해 챙겨 먹는 밥상도 공개할 예정이다.

집이라는 일상 공간에서 운동을 생활화하고 식사도 꾸준히 관리해온 모습은 오랜 가수 생활을 이어온 심수봉의 자기관리 방식과도 연결됐다.

이를 지켜본 조카 손주 손태진은 “건강 관리가 늘 습관화되셔서 가수 생활 49년 동안 거의 같은 체중을 유지 중이시다”라고 말했다. 특별한 시기에만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운동과 식사를 오랜 기간 생활 습관으로 이어왔다는 설명이다.

30년 넘게 살아온 집과 명곡을 함께 만든 피아노, 팬들의 편지와 그릇·찻잔까지 처음 공개되는 공간마다 심수봉이 보낸 시간이 남아 있었다. 오랫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심수봉의 집에서는 또 어떤 일상의 모습이 공개될까?

심수봉이 30년 넘게 살아온 집은 9월 17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338회에서 공개된다.

사진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