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야 산다2 8회 션의 굴욕? “서브3 얘기만 나오면 발작”

‘뛰산 크루’의 에이스 션이 마라톤 풀코스 ‘서브3’ 도전 앞에서 작아지는 모습을 보인 이유는 무엇일까?
1월 19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되는 MBN ‘뛰어야 산다2’ 8회에서는 호주 시드니 마라톤 대회를 앞두고 충남 아산에서 지옥의 전지훈련에 돌입한 멤버들의 모습과 ‘러닝계의 연예인’ 스톤의 특급 코칭 현장이 공개된다.
‘MBN 서울 마라톤’을 끝낸 직후 쉴 틈도 없이 충남 아산으로 이송된 ‘뛰산 크루’는 잠시나마 온천욕과 바비큐 파티를 즐기며 회포를 풀었다. 하지만 평화도 잠시, 다음 날 아침 권은주 감독의 기상 나팔 소리와 함께 지옥훈련의 서막이 올랐다. 션 단장은 눈을 뜨자마자 침대에서 내려와 폭풍 팔굽혀펴기를 선보이며 강철 체력을 과시했고, 이를 지켜보던 고한민은 “자고 일어나서 바로 저게 되냐”라며 혀를 내둘렀다.
본격적인 훈련을 위해 ‘이순신 종합운동장’에 집결한 크루들은 권은주 감독으로부터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전해 들었다.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최강 크루전’을 대비해 고강도 전지훈련이 준비되어 있었던 것이다. 매서운 겨울바람이 몰아치는 운동장 한복판에서 유선호는 “보통 동계 훈련은 따뜻한 남쪽 나라로 가지 않냐”라며 현실을 부정했고, 양세형 또한 “오늘 훈련하다가 피 토하고 이가 갈릴 것 같다”라며 불길한 예감을 감추지 못했다.


분위기가 얼어붙을 무렵, 구세주처럼 등장한 깜짝 손님이 멤버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주인공은 바로 유튜브와 SNS에서 ‘러닝 크리에이터’로 활약 중인 스톤(원형석)이었다. 10km를 32분대에 주파하고 풀코스를 2시간 26분대에 완주하는 ‘마스터즈 최상위 1%’ 실력자의 등장에 양세형은 “우리 팀 에이스 고한민 형보다 훨씬 잘 뛰는 분이 오셨다”라며 격한 환영 인사를 건넸다.

일일 코치로 합류한 스톤은 ‘뛰산 크루’를 위해 ‘풀코스 서브3(3시간 이내 완주)’ 달성을 위한 맞춤형 릴레이 미션을 제안했다. 1km씩 이어달려 총 40km를 채우는 극한의 미션 앞에서 멤버들은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션은 “재작년부터 서브3에 도전하고 있는데 계속 벽에 부딪히고 있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토로했다. 이에 양세형은 “서브3라는 단어가 션 형의 발작 버튼이다. 누가 서브3 물어보면 바로 예민해지신다”라고 폭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마라톤 동호인들 사이에서 ‘꿈의 기록’으로 불리는 서브3(Sub-3)는 풀코스(42.195km)를 3시간 이내에 완주해야 하는 기록으로, 아마추어 러너들에게는 명예의 전당과도 같은 상징이다. 션은 꾸준한 기부런과 철저한 자기 관리로 연예계 대표 러너로 손꼽히지만, 유독 서브3 달성 문턱에서는 고배를 마셔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스톤의 코칭이 션의 정체된 기록을 단축할 결정적인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과연 션이 ‘서브3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뛰산 크루’와 함께 극한의 릴레이 미션을 완수할 수 있을지, 이들의 땀과 눈물이 섞인 전지훈련 현장은 1월 19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되는 MBN ‘뛰어야 산다2’ 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