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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 피버 3회 배정남, 핏줄까지 터진 ‘웃픈’ 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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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 피버 3회 배정남, 핏줄까지 터진 ‘웃픈’ 열연

배정남이 몸을 사리지 않는 리얼한 생활 연기로 안방극장에 유쾌한 활력을 불어넣었다.

1월 1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 3회에서는 신수고등학교 교사 정진혁(배정남 분)이 주짓수 도장에서 잊지 못할 굴욕을 맛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진혁은 동료 교사 혜숙(진경 분)과 짝을 이뤄 대련에 나섰다. 하지만 화기애애했던 분위기도 잠시, 관장과 주변의 칭찬에 한껏 고무된 혜숙의 현란한 발기술에 급소를 정통으로 가격당하는 대참사가 벌어졌다. 예기치 못한 사고에 진혁은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고, 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특히 배정남은 터질 듯 붉게 달아오른 안색과 이마의 핏줄까지 조절하는 섬세한 디테일로 극한의 고통을 온몸으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사과하는 혜숙을 향해 끓어오르는 분노를 억누르며 “우째 배상할 낀데예! 평생 장가도 못 가고 혼자 살면 뭘로 배상할 낀데예!”라고 울부짖어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실제 부산 출신인 배정남은 이번 작품에서 ‘물 만난 물고기’처럼 생생한 현실 사투리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했다. 특유의 억양과 맛깔나는 입담을 대사마다 녹여내 듣는 재미를 더하는가 하면, 재규(안보현 분) 앞에서는 눈치를 보는 소심한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매 장면마다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뽐내며 극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배정남. 그가 앞으로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사진 : 키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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