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8 11회 조하늘, 287점으로 왕중왕전 1막 선두

6월 9일 화요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8’ 11회에서는 시즌을 대표하는 모창 실력자들이 ‘킹 오브 히든싱어’ 자리를 놓고 맞붙는 왕중왕전 1부가 공개됐다. 이날 무대에는 다섯 명의 참가자가 출연해 각기 다른 매력의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전국·수도권 모두 2.8%를 기록했다.

왕중왕전의 막을 올린 축하 무대

이번 왕중왕전은 한층 커진 무대 규모와 화려한 연출로 시작부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오프닝은 김현정의 대표곡 ‘멍’ 축하 무대가 장식했다.

이어 원조 가수로 출연한 김장훈, 윤하, 김현정은 각자의 모창 능력자들을 응원했다. 동시에 경쟁자들을 향한 유쾌한 견제로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초반 무대를 채운 모창 실력자들

첫 번째 무대 주자는 심수봉 편 우승자 최연화였다. ‘하얼빈 심수봉’으로 불린 그는 ‘사랑밖엔 난 몰라’를 선곡해 특유의 감성과 음색을 선보였다.

심수봉의 조언을 바탕으로 완성한 무대는 높은 몰입도를 이끌어냈고, 276점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윤하 편의 이지영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비밀번호 486’ 무대 재현에 나선 그는 의상과 피아노 연주까지 준비하며 당시 윤하의 모습을 무대 위에 소환했다. 이를 지켜본 윤하는 “아, 내가 이런 모습이었겠구나”라며 “너무 감동이다”고 말해 현장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김장훈 편 우승자인 조재일은 색다른 무대로 객석을 사로잡았다. 과거 김장훈의 음색은 물론 최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숲튽훈’ 스타일의 창법까지 녹여내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안겼다.

무대를 본 김장훈은 “‘히든싱어’ 사상 저렇게 웃음 준 사람이 어디 있냐”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다비치 이해리 편의 최윤정은 폭발적인 가창력을 앞세워 존재감을 입증했다.

최윤정은 이해리와 강민경의 파트를 모두 소화하는 고난도 무대를 준비했다. 사전에 직접 녹음한 코러스까지 활용해 완성도를 끌어올렸고, 시원한 고음은 현장 판정단의 감탄을 자아냈다.

조하늘이 만든 287점 선두

1부 최고 점수의 주인공은 김현정 편 조하늘이었다. ‘고음 폭격기 김현정’이라는 별명답게 특유의 시원한 고음을 앞세워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조하늘은 총 287점을 획득하며 선두 자리에 올랐다. 특히 원조 가수 김현정과 함께한 즉석 듀엣 무대는 높은 싱크로율로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다.

윤하 리벤지 매치의 감동

이날 방송에서는 윤하와 모창 능력자들의 특별 대결도 진행됐다. ‘혜성’ 무대를 통해 다시 한번 맞붙은 가운데, 윤하는 치열한 경쟁 끝에 1위를 차지했다.

이후 윤하는 모창 능력자들과 함께 ‘오르트구름’을 부르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 무대를 마무리했다. 윤하는 “저의 목소리를 알릴 수 있어서 감사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1부 마지막 순서는 10CM 편 배성수가 장식했다. ‘경성대 10CM’로 불리는 그는 권정열 특유의 음색을 놀라운 수준으로 재현하며 첫 소절부터 객석의 탄성을 이끌어냈다.

선두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가운데, 최종 왕좌의 주인이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하늘의 287점 선두와 배성수의 강렬한 첫 소절 중 1막에서 가장 강하게 남은 무대는 무엇이었을까?

출처 :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