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아노 선율과 담담한 목소리로 깊은 위로를 건네는 싱어송라이터 전진희가 6월 10일 수요일 밤 10시 50분 방송되는 EBS ‘스페이스 공감’을 찾는다. 전진희는 이날 무대에서 잔잔하면서도 짙은 여운을 남기는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펼칠 예정이다.
비 오는 날과 맞닿은 세트리스트
특히 이번 공연은 날씨마저 완벽한 서사가 되었다. 전진희는 “오늘 공연장으로 오는 길에 비가 내리는 것을 보고, 내 음악이 관객들에게 더 깊이 전달될 수 있겠다는 생각에 내심 기분이 좋았다”며 당일 날씨와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세트리스트를 선보인다.
비 오는 풍경을 그리며 작업한 앨범 ‘雨後 (UUHU)’의 수록곡 ‘그럼에도 봄은 어김없이 찾아온다’를 포함해 ‘어린 빛’, ‘일종의 고백’, ‘Regret, regret’, ‘괜찮나요’, ‘Breathing in June’ 등 전진희의 음악적 연대기가 고스란히 담긴 곡들이 무대를 가득 채운다.
목소리로 꺼낸 나만의 이야기
과거 피아노 연주로만 채워지던 자신의 앨범에 직접 목소리를 입히기 시작한 전진희는 보컬을 시작하게 된 계기도 밝힌다. 그는 “마음속에 머물던 나만의 이야기를 세상 밖으로 뱉어내는 시간을 갖다 보니, 자연스럽게 나의 목소리가 필요해졌다”고 말한다.
나아가 현악 선율이 더해져 한층 풍성하고 깊은 울림을 선사하는 최신 앨범 ‘雨後 (UUHU)’도 소개한다. 전진희는 “피아노와 목소리가 가만히 방 안에 앉아 있는 정적인 느낌이라면, 그 위에 현악기가 추가되면서 파도가 만들어지는 것 같다”는 섬세한 표현으로 기대감을 더한다.
이영훈과 함께한 특별한 듀엣
공연이 진행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준비한 특별한 만남도 관객들을 기다린다. 전진희는 오랜 시간 가족처럼 지내온 16년 지기 절친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이영훈과 함께 스페셜 듀엣 무대를 꾸민다.
그는 “내 솔로 활동의 시작점이었던 ‘피아노와 목소리’ 앨범은 사실 이영훈의 커다란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고백한다. 오랜 세월 음악적 영감을 주고받고 서로의 힘든 시기를 지켜준 두 아티스트의 아름다운 우정도 보여줄 예정이다.
전진희의 무대는 피아노와 목소리, 현악 선율이 겹쳐지며 조용히 곁에 머무는 음악의 힘을 전한다. 비 오는 날의 정서와 맞물린 전진희의 노래는 시청자에게 어떤 안부로 남을까?
메마른 일상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을 전진희의 연주와 목소리는 6월 10일 수요일 밤 10시 50분, EBS ‘스페이스 공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출처 : E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