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8일에 방송된 KBS2 ‘말자쇼’ 22회에서는 청춘 남녀들의 즉석 만남을 주제로 한 ‘말자팅’ 특집과 김영희의 연애 조언이 공개됐다.
말자팅에서 나온 연애 고민
한 출연자는 “고백할 때마다 거절당해 자신감이 점점 떨어진다. 내 인연은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말자 할매’로 활약 중인 김영희는 자신의 경험을 예로 들며 용기를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김영희는 “연애에 실패하거나 거절을 당했을 때 자존감까지 함께 무너지는 사람이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결국 자신의 가치를 지켜낸 사람이 다음 사랑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는다”고 덧붙였다.
임우일 4년 짝사랑 고백
이어 김영희는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며 “나 역시 수많은 실패를 겪었다. 개그우먼이 된 뒤 11년 동안 연애를 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특히 “그중 4년 동안은 개그맨 임우일을 짝사랑했는데 무려 17번이나 고백을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예상 밖의 솔직한 고백은 스튜디오에 웃음을 안겼다.
클럽에서 들은 뜻밖의 한마디
또 김영희는 데뷔 초 KBS ‘개그콘서트’의 ‘두분토론’ 코너로 인기를 얻던 시절의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친구들과 함께 클럽을 찾았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을 겪었다고 말했다.
김영희는 “설레는 마음으로 클럽에 갔는데 입구에서 출입을 제지당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창피해서 돌아가려 했지만 친구가 직원에게 ‘이 사람 모르냐’고 따졌고, 결국 직원이 ‘오늘만 입장시켜 드리겠다’고 해 들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클럽에서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김영희는 “친구들은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데 나만 계속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화장실에 가려고 일어났더니 웨이터가 붙잡고 ‘이모, 라면 좀 끓여달라’고 말해 충격을 받았다”고 전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그 일을 겪은 뒤로는 클럽에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나는 대화를 통해 매력을 보여주는 스타일이다.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스스로를 깎아내리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7쌍 커플과 공개 프러포즈
이날 방송된 ‘말자팅’에서는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고백이 이어졌다. 게스트 김지유를 포함해 총 7쌍의 커플이 성사되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특히 방송 말미에는 27세 남성 방청객이 공개 프러포즈를 진행하며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진심 어린 고백은 스튜디오를 따뜻한 분위기로 채우며 청춘들의 용기 있는 사랑을 응원하게 했다.
김영희의 조언은 거절을 겪어도 자신의 가치를 지키는 태도가 다음 관계로 이어질 수 있다는 메시지로 남았다. 말자팅 참가자들의 고백과 프러포즈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무엇이었을까?
출처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