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445회 박서진, 울릉도 ‘게임 지옥’ 끝낸 바다 입수

5월 30일에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445회에서는 박서진 가족의 울릉도 예능 강행군이 지상렬 고정 출연 재판으로 이어지는 과정이 펼쳐졌다.

AND2BLE 개인기로 열린 스튜디오

스튜디오에는 AND2BLE 장하오·한유진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준비한 개인기를 보여주기 전부터 다른 제작진이 말릴 정도였다고 털어놓으며 시작부터 웃음을 만들었다.

장하오는 콧구멍을 빠르게 움직이는 개인기를 선보였다. 한유진은 귀만 따로 움직이는 개인기를 보여줬고, 은지원은 두 사람의 개인기까지 가져가며 오프닝 분위기를 가볍게 끌어올렸다.

울릉도 첫 끼를 건 독도새우 복불복

울릉도에서는 박서진 가족의 ‘살림 2일’ 두 번째 이야기가 이어졌다. 박서진은 연출, MC, 주인공을 모두 맡은 ‘박피디’처럼 움직였고, 9시간 공복을 버틴 가족들은 점점 예민해졌다.

오후 4시가 넘어서야 가족들은 기다리던 첫 끼를 마주했다. 통문어숙회, 대게찜, 독도새우가 차려졌지만 박서진은 “분량 못 뽑는 자는 먹지도 말라”라며 달걀 깨기 복불복을 다시 시작했다.

마을회관에서 차린 잔치국수

마을회관에서는 박서진 가족이 주민들을 위한 잔치국수를 준비했다. 어머니와 효정은 국수를 만들었고, 효영은 김치 세팅을 맡았으며, 박서진은 “김치도 재밌게 놔라”, “달걀지단도 웃기게 부쳐라”라고 말하며 계속 분량을 챙겼다.

주민들은 완성된 음식을 함께 먹으며 가족에게 직접 말을 건넸다. “효정이 너무 구박하지 마라”, “형도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조언이 이어졌고, 한 주민은 박서진 어머니의 갑상샘 혹 제거 수술 이야기에 자신의 경험을 꺼내며 공감을 전했다.

밤이 깊자 박서진은 장구 퍼포먼스와 트로트 메들리로 마을회관 분위기를 띄웠다. 이후 잠자리 복불복에서는 돼지 씨름이 펼쳐졌고, 박서진과 아버지, 형은 야외취침을 하게 됐다.

모닝엔젤 뒤에 열린 바다 입수

다음 날 아침에는 긴 머리 가발과 흰 소복을 입은 박서진이 모닝엔젤로 등장했다. 공포영화 같은 모습에 효정은 “분량 욕심이 낳은 괴물”이라고 말하며 놀란 마음을 드러냈다.

효정은 가족을 대신해 바다 입수를 피하기 위한 깃발 뽑기 대결에 나섰다. 박서진과 효정은 반칙이 섞인 승부를 벌였고, 결국 효정이 깃발을 뽑으면서 박서진의 입수식이 진행됐다.

지상렬 고정 출연 재판

재판장에는 지상렬이 피고로 섰고, 김장훈과 김용명이 원고로 자리했다. 박서진은 판사 역할을 맡았으며, 첫 번째 죄목으로는 단독 출연이 어렵다는 이유의 자립 불가죄가 제기됐다.

김장훈은 자신이 출연했던 회차의 시청률을 언급하며 고정 출연 욕심을 드러냈다. 김용명도 지상렬의 단독 출연 한계를 지적했지만, 박서진은 임종 체험까지 했다는 이유로 첫 번째 공소를 기각했다.

두 번째 죄목은 만인 경계죄였다. 김그라로 등장한 박종욱은 김구라 캐릭터를 소화했고, 증거 영상 속 지상렬은 타쿠야, 환희, 김장훈에게 선 넘는 발언을 한 인물로 소환됐다.

마지막 죄목은 시청자 기만죄였다. 올드한 진행과 단어 재탕이 증거로 나왔지만, 지상렬은 자신의 분량이 줄었다고 호소했고, 박서진은 결국 “피고인 지상렬은 ‘살림남’ 고정 멤버 자격을 유지한다”라고 판결했다.

세 가지 죄목이 모두 기각되면서 지상렬 재판은 고정 유지로 끝났다. 주변 인물의 도움을 웃음으로 바꾸는 지상렬의 방식은 오히려 고정 멤버 자격을 지킨 결정적 장면 아니었을까?

출처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