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20일에 방송된 EBS1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254회에서는 연 매출 400억 원 족발 프랜차이즈 대표 신신자의 파란만장한 사업 인생과 직원 반값 아파트 꿈이 공개됐다.
400억 CEO의 반값 아파트 꿈
신신자는 가맹점주에서 회장 자리에 오른 뒤 직원을 위한 복지를 경영의 중심에 뒀다. 회사를 인수한 뒤 전 직원을 정규직으로 바꿨고, 이 선택 때문에 ‘노조위원장’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인수 당시 연 매출 38억 원이던 회사는 현재 400억 원 규모로 성장했다. 신신자는 직원들에게 반값 아파트를 지어주고 싶어 땅을 사 모으고 있으며, 노후까지 책임지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10억 빚더미와 손님 신발
신신자의 출발은 순탄하지 않았다. 29세에 생계를 위해 경양식 레스토랑을 열었고, 34세에는 대전 건물을 사며 세입자에서 건물주가 됐다.
남편의 빚보증 실패로 10억 원 빚을 떠안고 건물까지 압류당했다. 부산으로 내려간 뒤 족발 장사를 시작했지만, 장사가 풀리지 않던 때 동백섬에서 만난 해녀 할머니의 말이 다시 일어설 힘이 됐다.
성심당 옆 건물 37년 월세 동결
이후 신신자는 손님이 식사하는 동안 신발을 닦고, IMF 외환위기 때도 상추를 더 챙기는 방식으로 전국 가맹점 매출 1위에 올랐다. 빚을 갚은 뒤에는 압류됐던 대전 건물도 되찾았다.
대전 명물 성심당 옆 건물의 월세를 37년째 올리지 않았다는 말도 전했다. 신신자는 자신이 살아 있는 동안 월세를 올릴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신신자의 검색 키워드는 별명보다 400억 매출과 반값 아파트에서 더 또렷해져요. 400억 매출과 반값 아파트 중 무엇이 더 오래 남을까요?
다음 회차에는 17세에 대통령과 독대한 엘리베이터 부자 김기영 편이 이어진다.
출처 : E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