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팡플레이 시리즈 ‘로맨스의 절댓값’ 11-12화에서는 여의주가 나들이를 가우수의 여자친구라고 오해하며 혼란에 빠진다. 우수가 미국으로 떠날지도 모른다는 걱정은 의주의 마음을 흔들고, 좋아하던 소설 한 줄도 제대로 써 내려가지 못하는 모습은 시작부터 귀여운 웃음을 만든다.
나들이를 둘러싼 의주의 오해
여의주는 예상치 못한 새 인물 나들이의 등장으로 가우수와의 관계를 단단히 오해한다. 나들이가 가우수의 여자친구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의주의 마음을 복잡하게 만든다. 우수가 미국으로 떠나버릴까 걱정하는 마음까지 겹치며 의주는 평소처럼 소설을 쓰지 못한다.
의주의 혼란은 짝사랑의 설렘과 불안을 동시에 보여준다. 좋아하는 마음을 제대로 인정하지 못한 채 우수의 주변 인물과 선택에 계속 흔들리는 모습은 11화 초반의 코믹한 분위기를 만든다. 로맨스와 상상이 섞인 의주의 세계는 이번 회차에서도 가장 먼저 웃음을 여는 장치가 된다.
최지아 납치로 번진 위기
심란한 마음도 잠시, 여의주는 연일 학교에 나오지 않는 최지아를 찾아 나선다. 그 과정에서 지아가 나쁜 어른들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는 현장을 목격한다. 가벼운 오해로 출발한 흐름은 지아의 위기로 이어지며 긴장감을 높인다.
이때 가우수가 영화처럼 등장해 지아의 빚을 모두 갚고 다시 나타나지 않을 것을 약속받는다. 그러나 사채업자들은 그 약속을 어기고 지아를 납치한다. 소식을 들은 우수가 가장 먼저 현장으로 달려가고, 의주의 제보를 받은 윤동주와 정기전과 노다주까지 합류하며 본격적인 위기가 시작된다.
윤동주의 반전 액션과 타투
이어진 12화에서는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윤동주의 반전 활약이 폭발한다. 평소 조용하고 차분했던 윤동주는 위기에 처한 제자들을 구하기 위해 전혀 다른 얼굴을 드러낸다. 화려한 액션으로 악당들을 제압하는 장면은 회차의 가장 강한 카타르시스로 이어진다.
특히 윤동주가 “애들 좀 봐줘”라고 말한 뒤 분위기를 단숨에 압도하는 장면은 그의 숨겨진 면모를 선명하게 보여준다. 악당들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살짝 드러난 타투는 그의 과거에 대한 궁금증까지 키운다. 조용한 문학소년처럼 보였던 인물이 가진 반전은 시청자들의 입덕 포인트를 제대로 자극한다.
고야 앞에서 터진 의주의 고백
위기가 정리된 뒤에는 의주와 고야의 우정 모먼트가 뭉클한 여운을 남긴다. 변하지 않을 우정을 다시 느낀 의주는 마침내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는다. 그는 “나 수학 좋아해”라고 말하며 가우수를 향한 감정을 고야에게 고백한다.
의주는 고백과 동시에 윤동주의 폭풍 매력까지 속사포처럼 쏟아낸다. 이 장면은 진지한 짝사랑 고백과 엉뚱한 팬심이 함께 터지는 순간으로 웃음을 만든다. 우수를 비롯한 꽃미남 선생님들의 과거 인연도 처음 공개되며 이들이 어떻게 우정을 다지게 됐는지까지 드러난다.
우린 친구였어로 이어진 상상력
집으로 돌아온 의주는 특유의 빨간 안경을 걸치고 다시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그는 소설 ‘우린 친구였어’의 다음 화를 이어 쓰며 현실에서 겪은 위기와 설렘을 자기만의 이야기로 바꿔낸다. 으슥한 골목에서 위기에 처한 학생을 구해주는 에피소드는 현실의 윤동주 활약과 맞물리며 또 다른 재미를 만든다.
소설 속에서는 최윤의 활약에 한재민이 반해버린 것 같은 뉘앙스까지 남겨진다. 의주의 상상은 현실의 관계를 비틀고 확장하며 다음 변화를 예고한다. 여기에 고야의 조언을 들은 의주가 언제 떠날지 모르는 우수에게 고백하기로 결심하면서 11-12화는 새로운 직진 로맨스의 문을 연다.
‘로맨스의 절댓값’ 11-12화는 의주의 오해에서 출발해 지아의 위기와 윤동주의 반전 액션, 고야와의 우정과 우수를 향한 고백 결심까지 이어졌다. 하이틴 코미디의 가벼운 웃음과 위기 상황의 긴장감이 함께 살아난 회차였다. 의주가 가우수에게 진심을 전할 수 있을지 다음 전개에 관심이 모인다.
출처 : 쿠팡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