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341회 무모한 임장 후기

KBS 공채 34기 신인 코미디언 안현우가 수입보다 지출이 큰 생활 습관을 공개하며 선배들의 뒷목을 잡게 만들었다.

3월 19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 341회에서는 임우일, 엄지윤, 김대호가 의뢰인을 위해 마포구 일대에서 리얼 발품 중개 배틀을 벌이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임우일이 자신의 KBS 공채 코미디언 후배로부터 부동산 의뢰를 받아 홈즈 코디 김대호, KBS 출신 코미디언 엄지윤과 함께 100% 리얼 임장에 나섰다. 사전 섭외 없이 의뢰인의 조건에 맞춰 매물을 찾으며 ‘무모한 임장’을 펼치는 가운데 현 부동산 상황까지 전했다. 2024년 홈즈 첫 출연 이후 다양한 임장부터 연예대상 레드카펫까지 함께한 임우일의 활약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의뢰인은 2025 KBS 공채 코미디언 34기 안현우다. 세 사람은 본격적인 임장에 앞서 그의 집을 먼저 살펴보기 위해 양천구 신정동을 찾았다. 막내 기수인 만큼 절약하며 살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의뢰인은 수입에 비해 지출이 많은 소비 습관을 보이며 출연자들의 걱정을 샀다.

이어서 네 사람은 안현우와 같은 2025 KBS 공채 코미디언 34기 동기이자 ‘짠순이’로 알려진 손유담의 집을 보기 위해 관악구 신림동으로 향했다. 안현우의 집이 보증금 500만 원, 월세 75만 원인 것과 달리 손유담은 그 절반 수준의 비용으로 생활했다. 냉장고가 현관까지 넘어오는 아담한 원룸에서 지내며 월급 절반을 저축한다고 밝히자 스튜디오에서도 감탄이 터졌다. 이내 안현우는 주거비 절약을 위해 보증금 500만 원, 월세 50만 원을 조건으로 집을 의뢰하고 ‘마포구 소재의 지상층 투룸’을 찾기 위한 본격적인 임장이 시작됐다.

먼저 찾은 곳은 임우일의 마음의 고향인 마포구 상수동이다. 임장단은 여러 부동산을 돌며 매물을 알아봤지만 “그 가격은 택도 없다”, “매물이 없다”는 답변만 들으며 현실의 벽에 부딪혔다. 이후 창전동의 보증금 1,000만 원, 월세 75만 원 다세대 주택 투룸과 보증금 300만 원, 월세 40만 원 옥탑방 원룸 등을 살펴봤지만 역시 의뢰인의 조건과 맞지 않았다.

한편, 성산동에서 보증금 500만 원, 월세 30만 원의 투룸 매물이 발견되며 임장은 전환점을 맞았다. 부엌 안에 샤워 가능한 공간이 있는 독특한 모습에 경악하기도 잠시, 세 사람은 방송인으로서 콘텐츠 제작하기에 제격인 구조에 관심을 보이며 꼼꼼히 임장을 마쳤다. 이후 의뢰인 안현우의 어머니가 사실 공인중개사였다는 반전이 공개되며 아마추어 임장단의 ‘무모한 임장’은 유쾌하게 막을 내렸다.

특히 안현우는 아침부터 숍에 다녀오는 것은 물론 고가의 명품 선글라스와 해외 고급 차 세트까지 구비한 반전 일상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결국 안현우 어머니의 진짜 직업이 밝혀지며 웃음을 안긴 가운데 이번 발품 팔기는 험난한 서울 월세 현실을 체감케 하며 여운을 남겼다.

사진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