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하고 나하고 65회 아스퍼거 증후군 의심 첫째와 차별 호소하는 둘째

배우 전노민이 충격적인 VCR 영상에 촬영 중단까지 요청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3월 18일 수요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 65회에서는 ‘새 아빠 대표’로 합류한 전노민과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김정태의 상반된 자식 사랑법이 공개된다. 특히 김정태의 과도한 애정이 부른 심각한 부자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날 전망이다.

‘야꿍이 아빠’ 김정태는 물리, 코딩, 애니메이션 제작 등에 천재성을 보이지만 ‘아스퍼거 증후군’으로 의심되는 중3 첫째 김지후, 그리고 중1 둘째 아들 김시현을 키우고 있다. 중학생 아들에게 뽀뽀를 쏟아내며 진한 스킨십으로 아침을 맞이해 시선을 사로잡은 김정태는 “저는 다정한 아빠가 되고 싶었다. 아이들하고 잘 놀고, 추억 만들고…나는 내 아버지와 별로 추억이 없더라. 나는 그렇게 하면 안 되겠다 싶어 억지로라도 같이 있을 구실을 만든다”고 아들들과 모든 것을 같이하고 싶은 진심을 고백했다.

그러나 중3, 중1로 청소년이 된 두 아들은 아빠와는 생각이 달랐다. 혼자만의 독특한 관심사가 확고한 첫째 김지후는 가족과 함께 있는 것보다 혼자 있는 시간을 선호했다. 그렇다 보니 김정태의 애정공세는 둘째 김시현에게 쏠릴 수밖에 없었다. 김시현은 “저는 차별 받는다고 생각한다. 형은 ‘형이니까’라며 봐주고 그러는데, 나는 아니다. 아빠에게 불만을 말해도 아빠는 절대 진지하게 안 받아들인다. 짜증 난다”며 아빠가 버겁다는 속마음 고백으로 김정태에게 충격을 안겼다. 한혜진은 “지후가 혼자 있는 걸 좋아하니, 아빠는 자연스럽게 둘째에게 향하는 것 같다”며 둘째가 차별이라고 느낀 포인트를 이해했다.

한편, 훌쩍 자란 첫째 지후는 16살 나이에 6개 국어를 구사하고 직접 물리 법칙을 이용해 게임을 개발할 만큼 놀라운 영재성을 지니고 있다. 중학교 1학년 때는 과학 영재 교육원을 우수 졸업하기도 했지만, 다른 사람에게 무관심한 성향 탓에 아스퍼거 증후군을 의심받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한다.

아들과 찰싹 붙어있고 싶은 ‘아들 바보’ 김정태와 아빠의 맹목적인 사랑이 차별이자 버거움으로 느껴지는 청소년 아들의 위태로운 관계는 과연 회복될 수 있을까. 전현무, 한혜진은 물론 전노민까지 경악하게 만든 김정태 가족의 예측 불가 일상은 3월 18일 수요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 65회에서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 TV CHO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