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84 9회 기안84 북극 마라톤 중 얼음 ‘와작’… 한계 넘는 야생 본능

극한84 9회 기안84 북극 마라톤 중 얼음 ‘와작’… 한계 넘는 야생 본능

1월 25일에 방송되는 MBC ‘극한84’ 9회에서는 극한의 추위 속에서 북극 마라톤 풀코스에 도전하며 자신의 한계와 마주하는 기안84의 처절한 레이스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기안84는 초반 안정적인 컨디션을 보이며 레이스를 주도한다. 지난 남아공 마라톤 당시 초반 오버페이스로 고전했던 경험을 발판 삼아, 이번에는 철저한 페이스 조절을 통해 20km 지점까지 5분대 기록을 유지하며 순항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레이스 중반부터 오르막과 내리막이 무한 반복되는 난코스가 이어지자 기안84는 급격한 체력 저하와 함께 극심한 갈증을 호소한다. 지난 프랑스 마라톤에서 아이스크림을 간절히 원했던 그는 이번 북극 레이스에서 주로 주변의 야생 얼음을 직접 뜯어 먹는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갈증을 해소해 현장을 놀라게 한다. 그는 “북극 얼음이 맑고 시원하다”며 만족감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진다.

위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얼음으로 목을 축이며 안정을 되찾는 듯했으나, 고질적인 구토 증세가 다시 찾아오며 기안84를 괴롭힌다. 대회 때마다 반복되는 울렁거림에 그는 트라우마를 호소하며 주저앉는 모습을 보여 완주 여부에 대한 긴장감을 높인다.

함께 출전한 강남의 활약도 주목된다. ‘병아리 러너’로 불리며 최하위권에서 출발한 강남은 빙판 코스에서 예상 밖의 적응력을 보이며 질주한다. 다만 그 역시 난도가 높은 오르막 구간에서 다리 경련을 일으키며 멈춰 서는 등 위기를 맞이한다.

극한의 환경에서 펼쳐지는 기안84와 멤버들의 북극 마라톤 도전기는 1월 25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MBC ‘극한84’ 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