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314회 유재석·김광규 제주도 오픈런… 최홍만 소원 ‘두쫀쿠’ 정체는?

놀면 뭐하니 314회 유재석·김광규 제주도 오픈런… 최홍만 소원 ‘두쫀쿠’ 정체는?

‘웨이팅 혐오자’로 알려진 유재석이 제주도 한복판에서 장시간 줄을 서야 했던 이유는 무엇이며, 거구의 파이터 최홍만이 그토록 간절하게 원했던 디저트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1월 24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 314회에서는 제주도에 거주 중인 최홍만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급파된 멤버들의 좌충우돌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은 기상 악화로 인한 비행기 지연으로 하하, 주우재 등 주요 멤버들이 제시간에 도착하지 못하는 돌발 상황이 발생하며 시작부터 삐걱거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결국 먼저 도착한 유재석과 게스트 김광규가 단둘이 오프닝을 진행하게 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며, 예상치 못한 두 사람의 어색하면서도 묘한 케미스트리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제주도에 도착한 유재석과 김광규는 최홍만의 소원 리스트를 확인하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의 소원은 다름 아닌 최근 SNS에서 품절 대란을 일으키고 있는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를 먹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나도 먹어 봤다”라며 유행에 뒤처지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인 두 사람은 호기롭게 가게로 향했으나, 오픈 전부터 길게 늘어선 대기 행렬을 마주하고 망연자실했다. 평소 맛집 줄 서기를 기피하기로 유명한 유재석이지만, 동생 최홍만의 간절한 부탁을 외면할 수 없어 결국 웨이팅 대열에 합류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공개된 현장 사진에는 무언가를 사기 위해 얌전히 줄을 서 있는 유재석의 희귀한 모습이 포착되어 눈길을 끈다. 유재석은 지루한 대기 시간 동안 함께 줄을 선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골목 토크’를 이어갔고, 그를 보고 놀란 어린이 팬과 장난을 치며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김광규 역시 특유의 친화력으로 시민들 틈에 섞여들며 유재석과 함께 ‘제주도 오픈런 듀오’로 활약했다.

우여곡절 끝에 획득한 ‘두쫀쿠’는 최홍만의 압도적인 피지컬과 대비되어 또 다른 웃음을 선사했다. 일반인에게는 큼직한 쿠키가 최홍만의 거대한 손바닥 위에서는 마치 작은 초코볼처럼 변해버리는 시각적 충격을 안겼기 때문이다. 모든 사물을 ‘미니어처’로 만들어버리는 최홍만의 위엄과, 그토록 원하던 쿠키를 한입에 털어 넣으며 감격스러워하는 그의 순수한 모습이 이번 회차의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한편, 비행기 지연으로 인해 유재석과 단둘이 오프닝을 하게 된 김광규는 위기를 기회로 삼으려는 야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유재석의 옆자리를 차지하고 “나 이렇게 고정 멤버 되는 거냐”라며 들뜬 표정을 짓는가 하면, “과거 이서진과도 2MC를 했었다”라며 경력직다운 진행 욕심을 내비쳐 유재석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예기치 못한 천재지변이 만들어낸 유재석과 김광규의 ‘환장 케미’가 본 방송에서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가 모인다.

또한 이번 방송에서는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선 최홍만의 근황과 그가 제주도 생활을 선택한 이유 등 진솔한 이야기도 함께 다뤄질 예정이다. 링 위에서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달리, 디저트 하나에 행복해하는 최홍만의 반전 매력이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유재석과 김광규의 치열한 디저트 확보 전쟁과 최홍만의 반전 매력이 담긴 MBC ‘놀면 뭐하니’ 314회는 1월 24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