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허경환이 ‘놀면 뭐하니?’ 고정 출연을 향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1월 3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 311회에서는 2026년 병오년(붉은 말의 해)을 맞아 ‘예능 대부’ 이경규를 찾아간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 하하, 주우재와 함께 등장한 허경환은 이경규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며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허경환은 앞서 화제를 모았던 프로젝트 그룹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이후 상승세를 타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멤버들은 “인사모 이후 기세가 좋다”, “우리가 키워낸 스타”라며 그를 반겼다. 이에 허경환은 “소속사는 경사가 났는데 제가 흥분하지 말라며 진정시키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그는 고정 출연에 대한 야망을 숨기지 않았다. 허경환은 “얘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일단 목요일은 비워뒀다”며 “저의 일주일은 월화수금토일이다”라고 폭탄 발언을 던졌다. ‘놀면 뭐하니?’의 녹화일인 목요일을 스케줄에서 제외했다는 것. 이를 지켜보던 유재석은 허경환이 말하면서 손을 떨자 “경환이 많이 긴장했다”고 지적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허경환은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개그콘서트’에서 “궁금해요? 궁금하면 500원” 등의 유행어를 히트시키며 인기를 얻었고 이후 닭가슴살 브랜드 ‘허닭’을 설립해 사업가로서도 성공했다. 최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하며 ‘유라인’ 입성을 노리는 캐릭터로 활약 중이다.
한편 연예계 웃수저들의 웃음, 재미, 감동을 다 담은 ‘리밋 없는’ 오픈형 버라이어티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