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즈하의 360도 턴이 화제인 이유는?
12월 19일 방송된 KBS2 ‘2025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에서는 르세라핌이 출연해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을 선보이며 연말을 뜨겁게 달궜는데, 특히 멤버 카즈하의 파격적인 퍼포먼스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이 스포티파이에서 또 하나의 대기록을 작성하며 글로벌 음원 강자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이들의 미니 4집 타이틀곡 ‘CRAZY’와 정규 1집 타이틀곡 ‘UNFORGIVEN (feat. Nile Rodgers)’은 지난 12월 19일 기준, 세계 최대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에서 각각 누적 재생 수 4억 25만 1833회와 3억 5만 9515회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두 곡이 동시에 억대 스트리밍 기록을 경신한 것은 르세라핌의 식지 않는 인기를 증명하는 지표가 된다.
4억 스트리밍을 돌파한 ‘CRAZY’는 강렬한 EDM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르세라핌 다섯 멤버 특유의 쫄깃하고 개성 넘치는 창법과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전 세계 팬들의 귀를 사로잡아왔다. 특히 르세라핌이 올해 개최한 첫 번째 월드투어 ‘2025 LE SSERAFIM TOUR ‘EASY CRAZY HOT”에서 이 곡은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는 ‘떼창 유발곡’으로 자리매김하며 입소문을 탔다.
월드투어 현장에서 각국의 관객들은 “손대면 like 피카츄 / 백만 볼트 전기 it’s pumping”이라는 재치 있는 가사를 한국어로 따라 부르거나, 곡의 포인트 안무를 단체로 따라 추는 등 열광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이러한 현장 열기는 그대로 음원 스트리밍 수치로 이어져, 공연 이후 재생 수가 수직 상승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지난 6월 이미 누적 재생 수 3억 회를 넘어섰던 ‘CRAZY’는 불과 약 반년 만에 1억 회를 추가하며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함께 3억 고지를 밟은 ‘UNFORGIVEN (feat. Nile Rodgers)’은 미국 서부 영화의 고전인 ‘The Good, the Bad and the Ugly’의 메인 테마 OST를 과감하게 샘플링하여 화제를 모았던 곡이다. 타인의 시선이나 평가에 흔들리지 않고 오직 르세라핌만의 길을 개척해 나가겠다는 당찬 각오와 메시지를 담고 있다. 여기에 미국의 전설적인 기타리스트이자 프로듀서인 나일 로저스(Nile Rodgers)가 직접 기타 연주 피처링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이고 글로벌 영향력을 각인시킨 바 있다. 2023년 발매된 이 곡은 르세라핌 팀 통산 6번째로 3억 스트리밍을 달성한 곡으로 기록됐다.
한편, 네티즌들은 지난 19일 방송된 KBS2 ‘2025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에서 보여준 르세라핌의 무대에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특히 이날 특별 무대에서 카즈하는 방탄소년단 정국의 솔로곡 ‘Standing Next to You’를 커버하며 좌중을 압도했다. 세련된 슈트 차림에 시크한 중단발 스타일링으로 등장한 카즈하는 공중에서 360도를 도는 고난도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역시 발레 경력직답다”, “무대 찢었다”라는 찬사를 받았다. 김채원 또한 아이브의 리즈와 함께 환상적인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꾸며 ‘음색 요정’다운 면모를 과시했다는 평가다.
이처럼 음원과 무대 양쪽에서 맹활약 중인 르세라핌은 남은 연말 무대에서도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국내 지상파 3사 연말 프로그램 라인업에 모두 이름을 올린 르세라핌은 오는 12월 25일 방송되는 ‘2025 SBS 가요대전’과 12월 31일 방송되는 ‘2025 MBC 가요대제전 멋’에 출연해, 르세라핌만이 보여줄 수 있는 차원이 다른 퍼포먼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 : 쏘스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