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10주년’ 쌍문동 가족 재회

‘응답하라 1988 10주년’ 쌍문동 가족 재회

10년 만에 다시 뭉친 쌍문동 가족들의 여행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12월 19일 금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88 10주년’ 1회에서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의 10주년을 기념해 강원도로 1박 2일 MT를 떠나는 쌍문동 가족들의 감동적인 재회와 유쾌한 여행기가 공개됐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드라마의 1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배우들은 10년 전 ‘응팔’ 속 패션을 완벽하게 재현하고 나타나 시작부터 시청자들에게 뭉클한 추억을 선사했다. 본격적인 MT 출발에 앞서 가평에 집결한 이들은 세 곳의 장소로 나뉘어 오프닝을 진행하며 각 가족만의 독특한 매력을 발산했다. 성동일, 이일화, 류혜영, 혜리, 최성원이 모인 ‘덕선이네’는 여전히 왁자지껄한 분위기로 웃음을 자아냈고, 라미란, 김성균, 류준열, 안재홍, 이민지가 뭉친 ‘정봉이네’는 당첨된 복권만큼이나 풍성한 케미를 자랑했다. 또한 유재명과 이동휘의 ‘동룡이네’, 최무성과 박보검의 ‘택이네’, 김선영과 고경표의 ‘선우네’ 역시 반가운 인사를 나누며 ‘따로 또 같이’의 재미를 더했다.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1988년도 콘셉트에 갇힌 채 진행된 용돈 게임이었다. 환복 찬스까지 걸린 이 게임에서 배우들은 예능감을 봉인 해제하며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성동일은 “아빠도 이런 게임은 처음이라서”라며 자신의 명대사를 재치 있게 활용해 폭소를 유발했고, 10년 만에 첫 예능 나들이에 나선 유재명과 “쌍문동은 하나”를 외치는 이동휘의 찐텐션이 어우러져 시종일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KBS ‘남자의 자격’ 이후 오랜만에 게임 진행자로 나선 신원호 PD는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에 진땀을 흘리며 남다른 긴장감을 보여 또 다른 관전 포인트를 제공했다.

그동안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응팔’의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도 대방출됐다. 안재홍은 인도 여행 중 만난 ‘응팔’ 팬들과의 일화를 전하며 드라마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고, 류준열은 평소 드라마를 잘 보지 않는 박찬욱 감독조차 ‘응팔’을 애청했다는 사실을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 밖에도 10주년 MT가 성사되기까지의 뒷이야기와 배우들이 직접 챙겨 온 추억의 애장품 공개 시간 등이 이어지며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1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다시금 뭉친 쌍문동 가족들의 찐한 우정과 추억이 담긴 tvN ‘응답하라 1988 10주년’ 1회는 12월 19일 금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됐다.

사진 :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