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남자’ 오현경X이재황, 은밀한 포옹 포착… “단순 주종관계 넘었나”

‘첫 번째 남자’ 오현경X이재황, 은밀한 포옹 포착… “단순 주종관계 넘었나”

첫 방송부터 파격적인 전개로 안방극장을 뒤흔든 MBC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가 벼랑 끝에 몰린 오현경과 그녀를 감싸 안은 이재황의 미묘한 기류를 공개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오늘(16일) 저녁 7시 5분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 2회에서는 야망을 위해 질주하던 채화영(오현경 분)이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비서 이강혁(이재황 분)과 위험한 밀착 스킨십을 나누는 장면이 그려진다.

앞선 1회 방송에서는 드림그룹의 후계자 마동석(김영필 분)을 차지하기 위해 채화영과 정숙희(정소영 분)가 동시에 임신 사실을 밝히며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는 충격적인 이야기가 전개됐다. 특히 동석이 의문의 실종을 당한 후에도 화영은 “아이를 낳아 동석 씨의 핏줄임을 증명하겠다”고 선언하는가 하면, 라이벌 숙희를 차로 들이받으려는 섬뜩한 상상까지 하며 드림그룹 입성을 향한 멈출 수 없는 욕망을 드러냈다. 그러나 방송 말미, 화영이 계단에서 굴러떨어지며 복부를 감싸 쥐고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으로 엔딩을 장식해 그녀에게 닥친 최악의 위기를 암시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컷은 위기에 처한 화영과 그녀의 곁을 지키는 비서 이강혁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진 속 화영은 늘 완벽하고 화려했던 평소 모습과 달리 상처투성이가 된 얼굴로 초췌함을 드러내고 있어, 그녀가 겪은 사건의 전말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지친 기색이 역력한 화영의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내면서도, 그 속에 감춰진 진짜 속내가 무엇일지 의구심을 품게 한다.

무엇보다 화영과 강혁의 밀착 투 샷은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의문을 증폭시키는 기폭제다. 강혁은 상처 입은 화영을 조심스럽게 품에 안아 위로하고 있으며, 화영 역시 그의 품에 얼굴을 파묻은 채 불안감을 달래고 있다. 단순한 상사와 비서 관계라고 하기에는 지나치게 애틋하고 미묘한 텐션이 흐르는 두 사람의 모습은 이들 사이에 남들은 모르는 특별한 사연이 있음을 짐작게 한다.

극 중 강혁은 화영의 지시라면 물불 가리지 않고 수행하는 절대 충성파 인물이다. 늘 냉철하고 날카로운 눈빛으로 화영의 뒤를 지키던 그가 무너져 내린 화영을 감싸 안은 모습은 두 사람의 관계가 단순한 주종 관계를 넘어선 무언가가 있음을 시사한다. 과연 화영이 자신의 야망을 실현해가는 과정에서 강혁이 어떤 결정적인 변수로 작용할지, 그리고 두 사람의 위험한 관계가 극의 전개에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오늘 방송되는 2회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욕망의 화신 채화영과 그녀의 그림자 이강혁, 두 사람 사이에 감춰진 비밀스러운 사연은 오늘(16일) 저녁 7시 5분 방송되는 MBC ‘첫 번째 남자’ 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