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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개의 시선 40회 관절염 통증 실체와 염증 불꽃 잠재울 성분 공개

뉴스미터 ·

12일 방송되는 SBS ‘세 개의 시선’에서는 몸 전체를 무너뜨리는 염증의 출발점인 무릎 관절염의 실체와 예방을 위한 핵심 관리법을 파헤친다.

따뜻한 봄기운이 완연해진 4월, 야외 활동 증가로 경각심이 높아진 관절 건강의 중요성을 살펴본다. 이와 함께 전문가들이 전하는 완충 구조 유지를 위한 필수 성분의 정체가 공개될 예정이다.

관절에서 시작된 염증 물질은 혈관을 타고 전신으로 퍼지며 심장, 간, 뇌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실제로 관절염 환자는 심혈관 질환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보고됐으며, 염증이 뇌로 확산될 경우 인지 기능 저하와 우울 증상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도 존재한다. 즉, 우리가 가볍게 넘기는 무릎 통증은 몸 전체를 무너뜨리는 ‘염증의 출발점’일 수 있는 것이다.

도슨트 이창용은 ‘블랙핑크 급’ 인기를 누리던 19세기 프랑스의 전설적인 여배우 ‘사라 베르나르’의 빛나는 명성 뒤에 가려진 비극적인 삶을 조명한다.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프랑스 여성 최초로 연기하며 세계를 열광시킨 그녀가 자신의 주치의에게 “차라리 다리를 절단해 달라”는 편지를 쓰게 된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이서현은 “전 세계적으로 관절염을 멈추게 하는 승인된 약물은 없으며, 관절염은 아직 난치병에 가깝다”고 설명한다. 이어 관절 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완충 구조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염증으로부터 관절을 지키는 핵심이라며, 그 중심에 있는 필수 성분 ‘이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정형외과 전문의 조진우는 관절염 통증의 실체를 “무릎 안에서 뼈와 뼈가 갈리고, 칼로 관절을 찌르는 느낌”이라고 묘사한다. 실제 통증 척도 분석 결과 치통이 4~5점, 산모들이 겪는 출산의 고통이 약 8점인 것에 비해, 말기 관절염의 고통은 무려 9.1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상 인간이 느낄 수 있는 최악의 고통이 무릎에서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이 고통은 생각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의 현실이다. 20세기 중반 이후 무릎 관절염은 두 배 증가했으며, 국내에서도 2023년도 기준 약 430만 명이 해당 질환을 겪고 있다. 이는 서울 인구의 절반에 해당하는 수치로, 이미 많은 사람들이 ‘통증을 참고 사는 상태’에 놓여 있다는 의미다. 관절 속에서 시작된 염증 반응이 활활 번져 전신으로 퍼지기 전 염증 불꽃을 잠재울 ‘이것’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도슨트 이창용이 언급한 전설적인 프랑스 여배우 사라 베르나르는 1914년 제1차 세계대전 무렵 극심한 무릎 관절염과 조직 괴사를 겪었다. 그녀는 전쟁의 혼란 속에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고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결국 오른쪽 다리를 엉덩이 밑까지 절단하는 대수술을 감행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휠체어와 들것에 의지해 연기 활동을 이어간 그녀의 사연은 무릎 건강 관리의 중요성과 함께 오늘날까지 회자되고 있다.

상상 이상의 고통을 동반하는 말기 관절염의 위험성이 다시 한번 조명되고 있다. 일상 속 사소한 무릎 통증을 일시적인 피로로 치부하지 않고 조기에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전망이다.

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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