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24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틈만 나면,’ 49회 <한 편의 뮤지컬 같은 유준상X김건우의 동대문 틈새 공략> 편에서는 2MC 유재석, 유연석과 함께 게스트로 출격한 유준상, 김건우가 창신동 일대를 돌며 지치지 않는 활력을 뿜어낼 예정이다.
이 가운데 ‘뮤지컬계 베테랑’ 유준상이 넘사벽 연습량을 공개해 관심을 모은다. 유준상은 등장부터 뮤지컬 넘버를 우렁차게 불러 유재석, 유연석을 깜짝 놀라게 한다. 이날 유준상의 뮤지컬 사랑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고. 유준상이 길을 걷는 중에도 열창을 멈추지 않자, 유재석은 “뮤지컬 현역 중에서도 길 가면서 노래하는 건 형뿐이다”라며 엄지를 치켜든다. 이에 유준상은 “(뮤지컬을) 오래 하려면 연습량이 엄청 나야 한다. 저는 첫날 대본을 다 외우고, 배우들한테도 미안하지만 일주일 안에 다 외워 달라고 부탁한다”라며 확고한 연습 철학을 밝혀 감탄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김건우가 유준상과의 첫 연습 비하인드를 공개해 궁금증을 높인다. 사실 김건우는 4번째 뮤지컬 공연에 도전하고 있는 자칭 ‘뮤린이’(뮤지컬+어린이) 배우. 김건우는 유준상과 2번째 같은 작품에서 연기하고 있다고 밝히며 “준상 선배님이 엘리베이터에서 만나자마자 대사로 대화를 거셨다”라며 범상치 않은 첫 만남을 회상한다. 그러자 유준상이 기다렸다는 듯 뮤지컬 톤으로 돌변, 유재석과 유연석까지 즉흥 연기를 유도하자, 유재석은 “저는 그냥 관객입니다”라고 단칼에 상황극을 종료시켜 폭소를 유발한다.
이와 함께 유연석, 유준상, 김건우가 ‘뮤지컬 3대’를 결성해 흥미를 더한다. 유연석은 김건우의 ‘뮤린이’ 소개에 “저는 ‘뮤른이’(뮤지컬+어른이) 정도인 것 같다. 준상이 형은 ‘뮤버지’(뮤지컬+아버지)”라며 뮤지컬계 세대별 호칭을 정리, 뮤지컬 선배의 위엄(?)을 뽐낸다고. 이에 ‘뮤지컬 3대’로 뭉친 세 사람은 최근 작품 근황은 물론 베테랑들의 연습 비결까지 열띤 뮤지컬 토크를 벌인다는 전언이다.
과연 ‘뮤버지’ 유준상의 열의는 ‘틈만 나면,’ 게임에서도 빛을 발할 수 있을지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다.
이날 방송에서는 본문에서 다뤄진 뮤지컬 에피소드 외에도 유준상의 예측 불허 허당미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창신동에서 태어났다며 동네 유명인과 역사를 줄줄이 읊으며 자부심을 드러내던 그는, 현재 어디 사냐는 유재석의 질문에 분당 판교에 거주 중이라고 머쓱하게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게다가 창신동 이야기는 청산유수로 하던 그가 정작 아들의 제대 날짜를 묻는 질문에는 가물가물해하며 아내 홍은희에게 다급하게 전화를 거는 등 열정과 허술함을 오가는 반전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여기에 유재석이 전설의 딱지왕으로 강림해 승부의 판도를 뒤흔든다. 멤버들이 함께 도전하게 된 딱지치기 미션에서 유재석은 딱지의 중심을 쳐야 한다는 일타강사급 꿀팁을 전수하며 화려한 기술을 선보인다. 유연석, 유준상, 김건우가 그의 지휘 아래 딱지 군단으로 뭉쳐 기적을 이뤄낼 수 있을지 역시 또 다른 핵심 시청 포인트로 작용한다.
유준상의 멈추지 않는 에너지와 멤버들의 유쾌한 티키타카가 어떤 큰 웃음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화요일의 힐링을 책임질 SBS ‘틈만 나면,’ 49회는 3월 24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 : SBS 예능 ‘틈만 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