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리포트 결혼 지옥 159회 비트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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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세 아들에게 정체불명의 음식을 강요하며 통제하는 엄마의 기행과 다정했던 아빠의 충격적인 과거가 드러나 스튜디오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3월 16일 오후 9시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 지옥’ 159회에서는 아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옥죄는 엄마와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 아빠의 갈등을 다룬 ‘비트 가족’의 사연이 전격 공개된다. 겉으로는 다정해 보였던 가족의 이면에 숨겨진 비극적인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가족 지옥’ 특집의 세 번째 이야기, ‘비트 가족’은 아들의 모든 것을 통제하는 엄마의 모습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린다. 엄마는 의사의 만류에도 아들에게 정체불명의 음식을 강요하는가 하면, 25세 아들의 옷 입는 것까지 통제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그 가운데 아빠는 아들의 편에 서서 엄마의 통제를 말리려 애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하지만 이날 ‘비트 가족’ 아들은 아빠와 관련된 믿기 어려운 이야기들을 하나씩 털어놓는다. 아들은 “아빠 때문에 극단적 시도를 한 적이 있다”라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든다. 특히, 대학교를 세 번이나 자퇴하게 만든 대인 관계의 어려움 역시 아빠에게서 비롯된 트라우마 때문이라고 전하며 폭풍 오열한다.

이와 함께 아들은 정작 아빠는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충격적인 과거를 전해 스튜디오를 숙연하게 만든다. 특히, “어렸을 때 동요가 끝나면 불안했다”라는 아들의 고백에 엄마는 “엄마도 기억해”라며 함께 눈물을 쏟아낸다. 다정해 보이는 아빠는 아들에게 어떤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 것일까.

아들의 모든 것을 통제하려는 엄마와 아빠가 남긴 깊은 트라우마까지. ‘비트 가족’의 숨겨진 이야기가 하나씩 드러나자, 오은영 박사는 “이 아들이 뭘 할 수 있겠어요”라고 탄식을 내뱉는다.

한편, 엄마는 아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철저하게 통제하는 것에 대해 “올바른 사육을 하고 있다”며 어긋난 모정이 생겼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의사가 음식 섭취를 강경하게 만류했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이를 강권하는 모습에 오은영 박사는 진심으로 아들을 위한 행동이 맞냐며 날카로운 일침을 가해 팽팽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과연 비트 가족 아들은 이 지독한 통제와 상처의 울타리에서 벗어나 평범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 지옥’ 159회는 3월 16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 : MBC